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프리뷰 시리즈의 첫 번째 영상 '클리프와 파이웰의 오픈월드'는 크게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주인공 '클리프'가 이끄는 '회색갈기' 용병단과 그들의 숙적인 '검은곰' 세력 사이의 처절한 사투를 조명하며 시작된다. 기습을 받아 흩어진 동료들을 찾고,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기 위해 파이웰 대륙 전역을 누비는 주인공의 여정이 게임의 핵심 서사다.
단순히 시네마틱 영상에 그치지 않고, 컷신에서 실제 전투로 매끄럽게 전환되는 연출은 펄어비스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긴박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QTE(Quick Time Event) 요소는 플레이어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압도적인 디테일의 오픈월드 환경이다.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구현된 파이웰 대륙은 시간과 기온, 날씨의 변화에 따라 환경이 유기적으로 반응한다. 비가 오면 길에 진흙탕이 생기고, 멀리 보이는 성채까지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 환경을 구축했다.
단순한 탐험을 넘어선 상호작용도 눈길을 끈다. 마차를 이용한 이동, 낚시와 같은 생활 콘텐츠는 물론,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NPC들의 모습은 게임 속 세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하늘 위 미스터리한 공간인 '어비스'와 고대 유적 등 수직적인 탐험 요소까지 더해져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전투 시스템 역시 기존의 오픈월드 RPG와는 궤를 달리한다. 적을 잡아 던지거나 태클로 넘어뜨리는 등 레슬링 기술을 접목한 근접 액션이 돋보이며, 주변 기물을 활용해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 전략적 군중 제어(CC)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완벽한 방어 후 이어지는 반격과 시간을 느리게 조절하는 정밀 사격 등 숙련된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붉은사막>은 오는 2026년 3월 20일,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맥(Ma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측은 "이번 영상의 모든 장면은 실제 PC 환경에서 직접 캡처된 결과물"이라며 게임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번 1부 영상을 시작으로 전투 시스템과 세부 콘텐츠 정보를 담은 남은 2편의 프리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