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2026년 개발 로드맵을 스팀 공식 페이지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은 지난해 진행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수집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콘텐츠의 확장과 전투 시스템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존 경험의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개발진은 테스트를 통해 기존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후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jpg)
# 사슴 고기도 둔기로? 대폭 강화된 상호작용과 무기 시스템
현재 <갓 세이브 버밍엄>에는 쇠스랑과 도끼 외에도 둔기류 무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전투의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기존 버전에서는 단순히 상자를 부수는 용도로만 쓰였던 망치나 배경 장식에 불과했던 사슴 다리 고기 등도 실제 무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주변 환경 오브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더욱 다채로운 전투와 생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모든 무기와 오브젝트는 각각 고유한 내구도를 지니고 있어 반복해서 사용할 경우 성능이 점차 저하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전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에 무기 상태를 꼼꼼하게 관리해야 하며, 상황에 맞는 무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개발진은 날카로운 무기군 역시 병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손 둔기로 사용 가능한 사슴 고기
# 생존을 위한 기지 건설 시스템과 협동 플레이의 방향성
개발진은 <갓 세이브 버밍엄>에 최적화된 기지 건설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바닥부터 건설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구조물을 보강하거나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형태로 설계됐다. 현재는 바리케이드나 잠긴 문에 반응하는 좀비들의 행동 패턴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현을 준비 중이다.
많은 이용자가 기대하는 요소인 이용자 간 협동 플레이(Co-op)는 개발진 내부에서도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요소로, 중장기 개발 방향의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는 게임의 세계관과 싱글 플레이 기반의 생존 경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우선적으로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 기존 구조물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할 수 있다.
# 정교해진 물리 기반 전투와 앞으로의 계획
<갓 세이브 버밍엄>은 신체 부위별 타격 반응과 물리 기반 전투를 게임의 핵심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용자가 조준한 지점을 직접 타격하면 좀비는 공격받은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지난 테스트 과정에서 이용자의 조작 의도와 실제 캐릭터 행동 간에 차이가 있다는 피드백이 제기됨에 따라, 개발진은 이를 반영해 전투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
특히 조준 지점과 실제 타격 판정 간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내부 테스트 결과 근접 전투의 정확도와 타격감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진은 향후 몇 달간 핵심 생존 콘텐츠의 완성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무기 추가, 바리케이드 시스템, 전투 개선 등 현재 개발 중인 요소들은 차기 공개 테스트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이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검증과 조정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버밍엄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주변 오브젝트를 활용한 현실적인 전투 액션으로 첫 공개 당시부터 글로벌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게임을 PC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기존 포트폴리오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