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리티의 레트로 픽셀 그래픽과 거장의 음악, 초호화 한국 성우까지, 국내 출시를 위해 단단히 준비를 한 게임이 상륙 준비를 마쳤다.
Lightcore Games Limited의 레트로 픽셀 방치형 RPG 모바일 게임 <미송자의 노래: 도트 방치형 RPG>(이하 <미송자의 노래>)가 한국 지역 사전예약을 정식으로 시작했다. 2026년 2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턴제 육성 방치형 픽셀 판타지 RPG다.

<미송자의 노래>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클래식 픽셀 RPG를 정신적 원점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그 근간 위에 방치형 플레이 방식을 결합했는데, '퀄리티'에 정말 진심인 게임이다.
개발사는 "단순한 추억 팔이식 복각이 아니라, '원작 그대로의 픽셀 감성'과 '현대적 생활 리듬에 맞춘 라이트한 설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에서 <名もなき者の詩(이름 없는 자의 시)>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후, iOS 무료 인기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유저들의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심오한 세계관이나 애니메이션 <SHURATO>와의 콜라보 등이 화제의 뿌리에 있었다.
# 거장의 선율로 재구성한 모험의 분위기
<미송자의 노래>에서 플레이어는 북유럽 신화의 전장을 누비는 '발키리'가 되어 운명으로 얽힌 '이름 없는 영웅'들을 깨워 붕괴된 폐허 속으로 그들을 이끌게 된다.
라그나로크의 그림자가 아홉 세계를 뒤덮고, 세상이 질서를 잃은 황폐함에 빠졌을 때, 그리고 신이 더 이상 응답하지 않을 때, 운명은 이름 없는 이들에 의해 쓰여진다.
레트로 픽셀 스타일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이 게임은 일본 RPG 음악 씬에서 유명한 거장 사쿠라바 모토이가 작곡한 곡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는 <테일즈> 시리즈, <다크 소울>, <마리오 골프>의 음악으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는 특유의 웅장한 편곡이 돋보인다.
아래 두 영상은 각각 사쿠라바 모토이가 <미송자의 노래>를 위해 작곡한 <Duty of the Dormant>와 <Signal for Counterattack>이다.
또한 <랑그릿사>, <그란디아>, <역전재판>의 음악 등으로 익숙한 유명 작곡가 이와다레 노리유키도 <미송자의 노래>에서 음악을 선보이며 게임에 생명력을 더했다.
이를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하는 방식도 눈에 띈다. 이번 <미송자의 노래>의 OST는 국내 현지 음악 퍼블리셔 '사운드 리퍼블리카'를 통해 주요 음원 플랫폼에도 발매될 예정이다.
# 아니, 국내 성우진이 왜 이렇게 초호화야?
개발사는 "그 시절 RPG만의 독특한 ‘온도’를 재현하기 위해 개발팀은 질감과 서사성을 모두 갖춘 이중적 시각 표현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캐릭터 연출은 고해상도 일러스트로 영웅을 자세히 묘사하고, 전투는 순수 픽셀 연출로 리듬감 넘치는 액션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일러스트 측면에서 모든 영웅의 일러스트는 매우 정교한 시각적 표현 방식을 사용했다. 캐릭터 정보창에서 영웅들의 눈빛은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우울하게 묘사되며, 섬세한 색조 변화와 그라데이션을 통해 종이 위를 넘어선 캐릭터만의 ‘성격’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일러스트와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된 캐릭터도 눈에 띄지만, 국내 게이머들이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성우진이 아닐까 싶다. 김영선, 김하루, 최한, 여민정 성우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초호화 성우진들이 한 작품에 모였다.



도트 픽셀로 표현하면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점도 눈에 띈다. 개발진은 '도트로 클래식에 경의를 표하다'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각 캐릭터의 머리 스타일, 상징적인 무기, 식별력이 높은 복장 등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전투 연출에 대해선 '1990년대 클래식 RPG의 정신과 운치를 재현'하면서 '최신 모바일 기기에서 역동감과 생명력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미송자의 노래>는 다층적인 재미를 주려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노력을 많이 한 작품이다.
예를 들어, 육성 시스템에서는 핵심 영웅의 승급 외에도 슬라임, 소환수 등 다양한 육성 라인이 제공되고, 전투 외에도 농장 경영, 채굴 등 서브 콘텐츠도 많다. '한붓그리기', '퍼즐' 등 캐주얼 미니게임들도 곳곳에 혼용된다.

# 얻기 쉽고 키우기 빠른! 한국 현지화에도 진심
개발진은 뽑기 경험의 좌절감에서 탈피하는 노력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10회 뽑기 시 SSR 확정'이 기본 전제이고, 한 번의 10회 뽑기에서 여러 명의 최상급 영웅이 나올 확률도 높다고 설명했다. 누적 2,000뽑기, 10만 다이아 등을 제공하며, '전 도감 수집'도 어렵지 않게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 뽑힌 캐릭터들을 빠르게 출전시킬 수 있는 환경도 눈에 띈다. 영웅 레벨과 장비를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는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방치형 보상으로 성장 부담을 줄인 것도 하나의 예시다.
국내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및 준비를 많이 한 것이 눈길을 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국내 유저들에겐 2,000회 뽑기, 10만 다이아, SSR급 영웅 '티르' 한국 서비스를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 한복 코스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미송자의 노래>는 2026년 2월 초 모바일 양대 마켓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