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디나미스 원의 신작 <프로젝트 AT>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오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 및 신규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2개의 국내 게임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MORPG 게임 개발사인 '덱사 스튜디오'와 함께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인 '디나미스 원'이 그 주인공.
눈에 띄는 회사는 역시나 '디나미스 원' 이다. 이 회사는 과거 넥슨게임즈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를 총괄하던 박병림 PD 및 여러 PD와 개발진이 주축이 되어 2024년 4월 설립한 개발사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 출신의 개발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개발사다.
디나미스 원은 당초 첫 번째 작품으로 <프로젝트 KV>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블루 아카이브>와의 유사성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급기야 지난 해 2월에는 <프로젝트 KV>가 넥슨게임즈의 미공개 개발작이었던 'MX BLADE'의 핵심 정보를 무단 유출해 개발되었다는 수사 의뢰로, 디나미스 원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일까지 있었다.
디나미스 원은 현재 <프로젝트 KV>는 중단되어 모든 제작물이 폐기되었다며, 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의 수사는 아직까지 기소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며, 보완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나미스 원이 '폐기'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젝트 KV>의 메인 비주얼
결국 디나미스 원이 새롭게 만드는 신작은 <프로젝트 AT>라는 가칭으로 개발중인 것이 이번에 확인되었다. <프로젝트 AT>는 '마법'과 '행정'이 중심 테마인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로, 엔씨소프트가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는다.
이로서 엔씨소프트는 RPG 일색인 자사 라인업에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프로젝트 AT> 등 여러 서브컬처 게임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브컬처 게임의 특성상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특히 일본 시장에 대한 공략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 AT>는 현재까지 개발 진척도 및 출시 목표일 등이 제시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