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자회사인 새비 게임즈 그룹에 약 120억 달러(약 17조 6천억 원) 규모의 게임 관련 주식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전에는 닌텐도와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지분이 포함되며, 새비가 글로벌 게임 업계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여전히 수십억 달러가 향후 투자를 위해 배정되어 있다.
주식 이전이 완료되면 새비는 코에이 테크모 홀딩스, 엔씨소프트, 넥슨, 스퀘어 에닉스 홀딩스 등에서 각각 약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새비 대변인 아마르 바트쿠는 "이번 이전으로 국부펀드의 게임 투자 운영이 새비로 이동하게 된다. 새비는 국부펀드의 주요 게임 조직이자 국가 게임 및 e스포츠 전략의 핵심 요소다"라고 말했다. "투자 전략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새비는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의 탈석유 다각화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게임 투자에 380억 달러(약 55조 7천억 원)가 배정됐다.
회사는 이미 <모노폴리 고> 개발사 스코플리와 나이앤틱을 비롯해 ESL과 페이스잇 같은 여러 e스포츠 조직을 인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일렉트로닉 아츠의 550억 달러(약 80조 6천억 원) 규모 인수 제안에서 최대 투자자로 남아 있지만, 새비 게임즈 그룹은 이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달 초 새비 게임즈 그룹의 브라이언 워드 최고경영자는 인터뷰에서 전략과 주주들의 지원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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