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로그라이트 서바이벌 액션 게임 <렛 잇 다이: 인페르노>가 대규모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시 이후 수렴된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플레이어의 생존 확률을 높이고 탐험의 쾌적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백팩 용량의 대폭적인 확장이다. 개발사는 모든 플레이어의 백팩 최대 적재량을 일괄적으로 30만큼 증가시켰다. 이번 조치는 구매한 에디션의 종류나 사용하는 바디(캐릭터)의 타입과 관계없이 모든 유저에게 공통으로 적용된다.
이번 백팩 확장은 바디의 특성이나 마스터리 강화를 통해 늘어난 증가량과 별개로 적용되므로, 플레이어는 이전보다 훨씬 여유로운 인벤토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지옥문 탐험 도중 획득한 무기와 방어구, 각종 귀중한 아이템을 더 많이 가지고 생환할 수 있게 되어 전반적인 파밍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생존과 직결되는 탈출 수단인 이스케이프 포드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우선 필드 내 이스케이프 포드의 전체 수량이 증가했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발견할 수 있도록 포드 외곽에 강조용 아웃라인을 추가하여 시인성을 크게 높였다. 이는 적에게 쫓기거나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긴급한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신속하게 대피 장소를 식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업데이트 이전 이스케이프 포드(왼쪽)와 업데이트 이후 이스케이프 포드(오른쪽).
또한 기존에는 특정 코어 능력이 있어야만 접근할 수 있었던 구역에 포드가 배치되기도 했으나, 이번 패치를 통해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로 출현 장소가 조정되어 전반적인 생존 확률이 상승했다.
액션의 흐름을 끊지 않고 더욱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스태미나 시스템도 조정되었다. 대시 이동 시 소모되는 스태미나 양이 기존 대비 약 20% 감소하여, 플레이어는 더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거나 염마 게이트로의 이동, 적과의 거리 벌리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스태미나 소모 후 회복이 시작되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자동 회복 속도가 빨라졌다. 이러한 개선 사항은 대시뿐만 아니라 가드 및 스텝 동작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전투 중 더욱 유연하고 부드러운 스태미나 관리가 가능해졌다.
탐험의 길잡이가 되는 맵 UI의 가독성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전체 맵을 펼쳤을 때 자신의 위치를 나타내는 아이콘의 크기를 키우고 애니메이션 효과를 추가해 식별이 쉬워졌으며, 아이콘을 기준으로 표시되는 가로 및 세로 가이드라인을 강화하여 복잡한 지형에서도 현재 위치를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염마 게이트와 같은 주요 오브젝트 아이콘 역시 더욱 또렷하게 표시되어 이동 목적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업데이트 이후 맵의 아이콘 표시. 이전보다 아이콘의 크기가 커지고, 눈에 띄는 효과들이 추가됐다.
이 외에도 사망 시 바디 랭크에 따라 획득하는 마스터리 포인트가 상향 조정되었으며 , 팀 배틀 콘텐츠인 KIL 매치에서는 적과 아군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유니폼 색상을 조정하는 등 게임 전반에 걸친 디테일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