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요? 본지는 해외 게임 전문 매체 포켓게이머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매직이 집계한 '2025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와 주요 분석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로블록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의외의 강자부터, 마작 게임의 급부상, 그리고 구작의 화려한 부활까지 올해 시장을 관통한 주요 트렌드를 확인해 보시죠. / 작성 = 포켓게이머 크레이그 채플 기자, 번역 및 편집 = 신동하 기자

2025년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은 헝그리 스튜디오의 <블록 블래스트>로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3억 5,620만 건의 설치를 기록했다. 2024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로블록스>는 2억 8,600만 설치로 2025년 2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지난 해에는 3위를 기록했다.
<프리 파이어>와 <프리 파이어 맥스>는 합산 2억 7,960만 다운로드로 3위를 기록했다. 일반 <프리 파이어> 앱은 1억 5,020만 설치를 기록했고, <프리 파이어 맥스>는 1억 2,94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프리 파이어>와 <프리 파이어 맥스>는 기본적으로 같은 게임이지만 향상된 그래픽과 더 부드러운 게임플레이, 플레이어가 자신의 맵을 만들 수 있는 크래프트랜드 모드 접근 기능을 제공한다.
시보의 <서브웨이 서퍼>와 슈퍼센트의 <피자 레디>가 각각 1억 8,670만과 1억 6,100만 다운로드로 상위 5위를 채웠다.
현재 2025년에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타이틀은 14개다. 연말까지 일주일이 남아 있어 이 숫자는 늘어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5,920만 다운로드를 누적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증가한 수치다.

주요 인사이트
<로열 킹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효과
지난 4월 드림 게임즈가 <로열 매치>의 후속작인 <로열 킹덤>을 위해 대규모 셀럽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터키 개발사는 르브론 제임스, 지미 팰런, 샤키라, <빅뱅 이론> 출연진 케일리 쿠오코와 조니 갈레키, <프렌즈>의 리사 쿠드로와 코트니 콕스 같은 유명인들을 활용했다.
2025년 현재까지 이 매치3 타이틀은 8,0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올해 35번째로 많이 설치된 모바일 게임으로 순위에 올랐다. <로열 매치>는 8,400만 설치로 24위에 올라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캠페인 이전인 2025년 3월 <로열 킹덤>은 약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5월에는 드림이 사용자 획득 투자를 늘리면서 1,060만으로 증가했고, 8월 1,250만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했다. 수익은 설치와 함께 꾸준히 증가했지만 지난 두 달 동안 다운로드가 감소하면서 평준화됐다.
<로열 킹덤>은 궁극적으로 시장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매치3 타이틀로 성장했다. 내년에는 더 나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킹의 <캔디 크러시> 시리즈처럼 수익률 감소 문제에 직면할지 지켜볼 일이다.
떠오르는 마작 퍼즐 게임 <비타 마작>
상위 10위권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 게임은 비타 스튜디오의 마작 솔리테어 타이틀 <비타 마작>으로, 1억 2,190만 설치로 2025년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으로 순위에 올랐다.
이 장르에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타이틀은 이것만이 아니다. 마작 퍼즐에서 영감을 받은 타일 매치 카테고리에서 러닝스의 <타일 익스플로어>가 9,240만 다운로드로 20위를 차지했고, 게임베이션의 <타일 클럽>은 8,660만 다운로드로 2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타이틀들은 마작 솔리테어와 타일 매치 장르의 다운로드 급증을 촉발했다. 2025년 현재까지 마작 솔리테어 카테고리는 2억 5,830만 설치를 기록해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타일 매치 장르는 5억 29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퍼즐 게임 유형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두 카테고리 모두에서 2025년 수익은 감소했다. 다운로드 성공에 힘입어 2026년에는 이 장르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두, <홀아이오>의 부활
지난 18개월 동안 하이브리드캐주얼 전문 업체 부두는 역대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인 <홀아이오>를 부활시켰다.
실제로 2025년 현재까지 이 타이틀은 1억 1,910만 건을 기록해 2018년 출시 당시를 넘어섰다. 플레이어 지출도 37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두는 어떻게 해냈을까? 2024년 10월, 수년간의 기본적인 버그 수정 업데이트 이후 <홀아이오>는 새로운 레벨 진행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는 하이퍼캐주얼에서 하이브리드캐주얼로 전환하는 전략서에 나오는 개발 방식이다.
2025년 8월에는 세 가지 새로운 변경 사항이 적용됐다.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의 맵을 공격해 전리품을 빼앗을 수 있는 습격 시스템, 플레이어 프로필, 새로운 디자인의 도시다.
부두는 이러한 변화를 사용자 획득 증대로 뒷받침한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 플레이어 지출이 증가했다.
본 기사는 포켓게이머와의 전문게재 계약에 따라 제공됩니다. (원문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