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라는 장르에선 ‘직업’ 또는 ‘클래스’를 고르는 과정부터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장르명도 ‘롤(역할) 플레잉 게임’ 아닌가. 그만큼 이 선택지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첫단추가 되곤 한다.
사람마다 취향도 다양하다. 검을 든 남캐에 마법서를 든 여캐 같은 전형적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일부러 작은 체형으로 탱커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 중 가장 익살스런 동작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스킬을 가진 캐릭터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11월 19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아이온 2> 역시 1편에 등장한 클래스 중 일부를 계승해 8개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FGT 때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의 유저 시연 당시에도 ‘살성’, ‘호법성’, '정령성'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여러분의 취향에는 어떤 클래스가 가장 잘 맞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아이온 2> 론칭 시점에 만나볼 수 있을 8개 클래스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지스타 현장의 엔씨소프트 부스에선 <아이온 2> 시연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 시연 시간이 30분 내외로 제한된 만큼, 이번 기사를 보시고 미리 체험할 클래스를 정하고 가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역시 근접전은 로망이자 근본? '검성'
역시 모든 RPG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는 검을 든 근접 캐릭터 포지션이 아닐까 싶다. <아이온 2>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8개 클래스의 스킬 중 일부를 쇼츠 영상으로 볼 수 있게 업로드되어 있는데 이 자료들을 기반으로, 클래스 특징을 간략히 짚어보려 한다.
검성 스킬 중 하나인 '유린의 검-공중 결박'은 대상을 제압해 공중에 묶어두는 공격으로, 적을 찔러 내리쳤다가 공중에 결박시킨 상태로 후속 공격을 이어갈 수 있는 스킬이다.
'칼날 날리기-칼날 화무'는 원거리의 적을 불의 검기로 공격하며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베기다. '분노의 파동'은 주변의 여러 적을 공격해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그 외에도 여러 스킬들이 있으니, 론칭 후 검성 플레이를 할 때 이러한 스킬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딜 사이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댓글에서는 "기다렸던 검성!", "검성이 미래"와 같은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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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원들을 위해서라면 일단 잘 막아야지! '수호성'
MMO의 또 다른 로망 중 하나는 아군을 위해 전장의 앞에서 공격을 잘 막아내는 것 아닐까. 튼튼한 내구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도 항상 적잖게 있는 편이다.
수호성은 '나포'라는 스킬로 여러 적을 끌어당겨 속박하고 제압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대상이 하나가 아닌 만큼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면 팀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기술이다.
'비호의 일격'으로는 적을 공격하고 생명력을 회복하면서 보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방패막기-쇠약의 맹타'는 방패로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으로 여러 적을 제압하는 기술이다. 영상 댓글에서는 "<아이온> 근본은 역시 수호성", "리드 잘 하는 수호성 만날 때만큼 든든한 게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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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역할의 수행은 역시 암살이지, '살성'
다대다 전투에서 특정 대상에게 치명상을 줄 때는 암살자 포지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살성'은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클래스 중 하나다.
살성의 '암습'은 적의 뒤로 숨어들어 기습하며 기절을 가하는 스킬이고, '맹수의 포효-문양 폭발'은 적에게 문양을 새긴 후 폭발시켜 큰 피해와 함께 기절을 유발하는 공격이다.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이 문양의 이펙트가 꽤 눈길을 끄는 편이다.
'나선베기'는 단검에 빛을 휘감아 크게 만든 뒤 적에게 돌진해 여러 적을 공격하고 기절을 일으키는 기술이다. 시전 모션부터 적에게 타격하는 순간까지 모두 멋지게 뽑힌 기술 중 하나다. 유저들은 "문양 폭발 멋지네요!", "살성은 낭만이죠"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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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상황을 제압하는 재미! '궁성'
이번엔 원거리 근본 캐릭터 '궁성'이다. <아이온 2>뿐만 아니라 많은 RPG에서 사냥이 용이해 인구수가 많은 클래스 중 하나다.
궁성의 '속사'는 지정한 적과 주변 적들을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로, 자주 쓰이게 될 이 스킬 또한 모션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올가미 화살'은 적을 공격하는 동시에 이동속도를 늦추는 기술이며, '그리폰 화살'은 그리폰의 형상을 쏴서 경로상의 적들을 꿰뚫는 기술이다. 이때 그리폰이 울부짖는 사운드 또한 일품이다. "궁성 타격감 좋아 보이네요", "그리폰 스킬 음향 좋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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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맞고 우린 회복하고! '호법성'
드디어 <아이온>의 정체성 중 하나라 할 만한 '호법성'이다. 근접 물리 공격과 동시에 아군의 힐도 담당하는 클래스다.
'타격쇄-암격쇄' 기술은 대상을 공격해 기절 시키고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로, 법봉으로 물리 공격을 가한 뒤 비석 혹은 석탑 같은 형태의 오브젝트를 소환해 공격하는 방식이다.
'멸화'는 주변의 여러 적을 공격해 넘어뜨리는 기술이며, '쾌유의 주문'은 자신과 주변 파티원들의 생명력을 즉시 회복하고 특정 시간 동안 지속 회복하는 스킬이다.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간결한 동작을 연속으로 사용해 화려하고 강한 타격감을 가진 게 특징이며, "타격감 최고다", "전 커서 호법성이 될래요"와 같은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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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의 꽃은 결국 힐러거든요, '치유성'
파티 플레이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치유성' 또한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온 2>는 인스턴스 던전 중 4인 파티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파티원 중에 치유성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가 전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먼저, '구원' 스킬은 스스로를 보호해 모든 피해를 무효화한다. '벽력'은 바람 속성으로 최대 4명의 적에게 피해를 주며, '쾌유의 광휘'는 자신과 파티원들을 회복시켜주는 기술이다.
영상을 보면 회복 스킬 외에도 공격 스킬들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스킬들의 사운드와 타격감이 꽤 강렬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호법성에 있을 법한 타격감이 치유성에도 있어서 솔로 플레이도 좋아 보인다", "디자인, 이펙트, 사운드 모두 대박"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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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은 언제나 최고니까! '마도성'
개인적으로 스킬이 여러 개 있다면 화려한 게 가장 좋다는 주의기 때문에, 론칭 후에도 '마도성'으로 플레이를 할 계획을 잡고 있을 정도로 선호하는 클래스다.
'겨울의 속박-겨울의 환영'은 주변 적에게 물속성 피해와 둔화를 거는 광역 기술이며, '저주나무'는 적을 나무로 변신시켜 불 내성을 낮추는 기술이다. '지옥의 화염'은 차징에 따라 피해가 증가하는 불속성 공격을 가한다.
"콤보 스킬 체인이 <블레이드 앤 소울> 때 느낌이 난다", "본캐를 마도성으로 해서 만렙 찍어야겠다"는 반응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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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온 2>에서 가장 화려한 클래스 될까? '정령성'
10월 초에 올라온 영상을 기준으로(아직 개발 중인 화면), <아이온 2>에 등장할 8개 클래스 중 가장 화려한 스킬들을 자랑한 건 '정령성'이었다.
'협공: 파멸의 공세'는 소환 정령이 함께 적을 덮쳐 피해를 주는 스킬이며, 마법진부터 정령들의 속성 공격 이펙트까지 매우 화려한 스킬이다.
'소환: 고대의 정령'은 정령을 불러내 직선상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며, '공포의 절규'는 자신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일정 시간 동안 공포 상태에 빠뜨리는 기술이다. "제일 화려해보이는 클래스다", "정령성 인기 많을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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