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大팝업의 시대다. 최근 게임 및 애니메이션 팝업의 대다수는 라이브서비스 게임의 팬덤과 소통하고 결집하는 공간이 되거나, IP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질 때가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펄어비스가 2026년 3월 19일 출시 예정작인 <붉은사막>으로 마련한 팝업 스토어는 색채가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부터가 조금 남다른, 특색 있는 이벤트 공간이었다.
2025년 10월 30일(목요일)부터 11월 1일(토요일)까지 'DRC 홍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엔, <붉은사막>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먼저 만나보고 싶은 '찐팬'들로 가득했다. 플레이 시연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에 마련된 이벤트들로 굿즈를 얻어갈 수 있기도 하다. 위치 또한 홍익대학교 정문의 바로 인근이라서 유동인구도 많은 곳이라, 방문할 때의 부담도 없는 편이다.
그렇다면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사람들은 <붉은사막> 시연을 해보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을까. 현장의 구성은 또 어땠을까. 그 풍경과 분위기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 AMD와 협업해서 진행된 <붉은사막> 팝업 스토어다.
▲ 홍대를 종종 와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할 거리를 걷다 보면
▲ <붉은사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가볍게 들러보기에도 좋은 위치, 분위기
▲ 1층부터 살펴보자. 들어오면 <붉은사막>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는데
▲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도 당연히 곳곳에 있다.
▲ 스탬프 투어를 돌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즐겨볼 수 있는데
▲ 아이와 함께 온 분들도 있었다.
▲ 다트도 던져 보고
▲ 퀴즈도 맞추고 룰렛도 돌려보면서 <붉은사막>과 AMD의 여러 기기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 만들어뒀다.
▲ 이런 식으로
▲ 여러 하드웨어들을 볼 수 있는 분위기도 마련됐다. <붉은사막>이 고사양 게임이기도 하고, 펄어비스와 AMD가 지난 9월 <붉은사막>의 최적화된 경험 및 글로벌 론칭을 위해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연장선에 있는 행사기 때문이다.
▲ 팝업 기간 중인 오늘(31일)이 또 할로윈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테마도 조금씩 만나볼 수 있었다.
▲ <붉은사막> 타투와 상처 도안 및 문양도 할로윈 분위기를 위해 한 곳에 마련되어 있었다.
▲ 가방이나 담요부터
▲ 장패드나 후드 등 <붉은사막> 굿즈도 여럿 마련됐다.
▲ 앞서 AMD와 함께 준비한 팝업이라는 말씀도 드렸는데, 2층으로 올라오면 UMPC로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을 보여주거나
▲ AI 활용에 특화된 노트북 체험도 스탬프 랠리 중 일부로 있었다.
▲ 게이밍 노트북도 당연히 있다.
# <붉은사막> 시연에 대한 사람들의 감상은 어땠을까?
▲ 아마 이 공간을 방문한 분들 중 상당수가 <붉은사막>의 시연을 직접 플레이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표였을 것으로 보인다.
▲ 실제로 현장에는 시연을 즐기고 계시거나, 플레이하기 위해 대기 중인 사람들이 적잖게 있었다.
▲ 현장 시연은 50분 풀 타임 플레이와 10분 간단 플레이로 나눠져 있었고, 마련된 PC들 안에서 양쪽에 배정되는 인원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며 시연을 진행 중이었다.
▲ 그렇다면 <붉은사막>을 이 공간에서 플레이해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50분 플레이 시연을 진행한 게이머 A는 "지난 지스타에서도 <붉은사막> 시연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 회사가 이 근처인데, 오늘 잠시 시간을 낼 수 있어, 이번 시연에선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궁금해서 방문했다"고 말했다. 게임 플레이 경험에 대해서는 "재밌었다"는 말로 운을 띄웠다.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한다는 게이머 A는 "패드 플레이에 엄청 익숙하진 않은 편이라, 할 수 있는 동작 및 기믹이 많음에도 주로 손이 가는 일부 방식만 사용하긴 했다. 다만, 50분이 아닌 훨씬 더 긴 호흡의 플레이에선 조작이 손에 익으면 더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 댓글 등에서 언급되던 '파티클'에 대해선 지난 시연 때도 이번에도 저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요소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지스타 시연 땐 바위게(여왕 돌멘게)를 상대하는 플레이가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번 시연에서도 전투나 기믹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주로 배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론 오픈월드 게임에서 세계관을 깊게 파거나 인물 및 스토리를 비선형적으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게이머라서, 출시 전까지 <붉은사막>의 그런 면모들도 더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 시연을 할 수 있는 2층엔 야외 공간도 있는데, 여기엔 포토존도 있다.
▲ 10분 간단 시연을 즐긴 분들은 대체로 "화려한 그래픽"을 강점으로 꼽았고, "<붉은사막>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경우가 많았다. 내년 3월 출시까지 또 어떤 정보와 이벤트가 이 게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가슴에 설렘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