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닌텐도 다이렉트가 시작되기 전 기자가 예상했던 닌텐도의 가장 강력한 카드 중 하나는 역시 <동물의 숲> 신작이었다. 아쉽게도 실제 <동물의 숲> 신작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깜짝 소개된 <포켓몬> 신작이 <동물의 숲>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모습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포켓몬 포코피아>는 ‘메타몽’이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각기 다른 포켓몬들의 능력을 따라하며 마을을 만들어 간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신작이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장면들만 봐도 굉장히 흥미롭다. 시종일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독특한데, 이상해씨를 만나 넝쿨채찍을 따라하면 사람 모습 그대로 팔만 긴 넝쿨로 변하는 기괴한 모습을 보여준다.
꼬부기에게는 물대포를 배워 입으로 물을 뱉어내고, 스라크에겐 풀베기를 배워 칼날처럼 변한 팔로 나무나 풀을 벤다. 두더류를 따라하면서 땅을 파기도 하면서, 땅을 개간해 밭을 만들거나, 폭포를 만들기도 한다. 단순히 자연의 지형지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도구를 직접 만들거나, 집을 짓기도 하는 등 ‘마을’을 만드는 과정 전체를 인간의 모습을 한 메타몽이 주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마을이 번성하면, 다양한 포켓몬들이 찾아오며 더 큰 마을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게임으로는 <동물의 숲>과 비슷한 스타일이 연상되고, 애니메이션으로는 포켓몬들이 휴양을 하러 오는 리조트의 에피소드를 그린 <포켓몬 컨시어지>가 연상되는 콘셉트다.
<포켓몬 포코피아>는 2026년 봄 닌텐도 스위치 2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 닌텐도는 한국어 공식 지원 소식도 함께 전했다.
▲ 흉내내기의 달인인 메타몽이
▲ 이렇게 사람의 모습을 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 이상해씨를 만나 넝쿨채찍을 따라하면
▲ 팔만 길게 늘어나는 기괴한 모습도 보여준다.
▲ 비슷하게 꼬부기에게 물 뱉는 법도 배우고
▲ 스라크에겐 풀 베는 법도 배운다.
▲ 도구 제작, 작물 키우기, 건물 짓기 등 마을 만들기는 매우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어진다.
▲ 여러 포켓몬들이 메타몽에게 협력한다.
▲ <포켓몬 포코피아>는 2026년 봄 스위치 2로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