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캐릭터 '도로롱'에 대한 디자인 및 상표명에 대한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특허청의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를 확인하면 시프트업은 지난 8월 29일, 도로롱, DORO 등에 대한 디자인 및 상표에 대한 출원을 신청했다. 도로롱은 시프트업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캐릭터 '도로시'를 개발하는 2차 창작 캐릭터다. 유저 창작 캐릭터로 출발했지만 특유의 기묘한 표정과 모습이 글로벌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어 일종의 비공식 마스코트 캐릭터로 여겨졌다.

시프트업 역시 도로롱이 높은 인기를 끌자, 원작자와의 저작권 협상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 관련한 온, 오프라인 콘텐츠나 자사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에 컬레버레이션 콘텐츠에 깜짝 등장시키는 등의 행보를 이어 왔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팬들이 '도로롱'에 보내준 애정과 신뢰를 지키고 더욱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해 원 저작권자들로부터 권리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상표 출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2차 창작은 서브컬처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창작물이 IP 확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로롱'이라는 캐릭터 밈을 계기로 <승리의 여신: 니케>가 더 넓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상표 출원은 창작 활동을 존중하는 동시에 IP를 보다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캐릭터 상품, 이벤트, 협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로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