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의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행사에서 <검은 신화: 오공>의 후속작 <검은 신화: 종규>가 깜짝 공개됐다. <검은 신화: 종규>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역귀(疫鬼)를 쫓는 신, '종규'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이다.
게임사이언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검은 신화: 종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을 20일에 깜짝 공개한 이유는 해당 날짜가 게임사이언스가 팬들에게 최신 개발 근황을 알리는 날로 정했기 때문이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에 실기 게임 플레이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통해 정식으로 개발이 시작됐다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
오공을 주인공으로 한 후속작이 아닌 <검은 신화: 종규>를 개발한 이유는, 천명인의 이야기가 일단락된 지금, 다음 게임에서는 조금 더 차별화된 게임 개발을 시도하고 도전적인 게임 특성을 추가해 이전에 쌓은 세계관과 서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게임 사이언스는 "이번 게임은 보다 산뜻한 변화와 새로움을 선보일 자신이 있다. 지난 작품의 아쉬움과 부족했던 점도 깊이 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검은 신화: 오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드리고자 싶은 말씀이 하나 있다. 서유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검은 신화: 종규>는 전작과 동일한 싱글플레이 기반 액션 RPG다. 판매 방식도 전작과 동일하다. 그 대신 주인공이 바뀌었기에 게임의 핵심 시스템 역시 일부 변화할 예정인데 (가령, 종규는 오공처럼 '원숭이'를 분신술을 통해 소환할 수 없다), 이런 변화점은 현재 시행착오를 거치며 잡아나가는 중이다.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게임사이언스는 "지금은 대표조차 출시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가 스스로 만든 퀄리티를 완성한 뒤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