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통계에 따르면 스팀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서 만든 게임은 1,000개였다. 1년이 지났고, 현재 스팀에서 생성형 AI를 썼다고 밝힌 게임은 약 8,000개까지 늘어났다.
토탈리 휴먼 미디어(Totally Human Media)의 CEO이자 전 스팀 랩스(Steam Labs) 개발자인 이치로 램베(Ichiro Lambe)는 내부 게임 검색 플랫폼을 통해 스팀 API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스팀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해 개발한 게임은 7,818개다.
밸브는 스팀 개발자들에게 각 게임의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7,818개의 생성형 AI 사용 게임은 그렇게 조사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생성형 AI를 몰래 사용했지만, 밝히지 않은 경우가 존재할 수 있다. 당장 11비트 스튜디오의 <디 얼터스>는 개발 중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이 탄로났지만, 게임 페이지에는 그 정보를 표기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램브의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사용한 게임은 1년 새 8배가 늘어났다. 이 수치는 올해 출시된 게임의 20%에 약간 못 미친다. 생성형 AI는 아트, 오디오, 텍스트, 내러티브 생성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마케팅 자료에도 쓰이고 있으며, 게임 코드에 직접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게임 안에 인공지능을 통한 그래픽 패턴 제작 기능이 지원되며,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반의 NPC와 대화하는 등 생성형 AI를 통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밖에 <마이 섬머 카>와 <라이어스 바>가 생성형 AI를 통해 게임을 만들었다. <마이 섬머 카>(My Summer Car)는 250만 장, <라이어스 바>(Liar's Bar)는 130만 장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