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 2>의 얼리 액세스가 2026년 출시로 연기됐다. 기존에 트레일러와 함께 예고됐던 일정은 2025년 연내 출시였다.
오늘(10일) <서브노티카> 시리즈 개발사 언노운 월즈는, 최근 진행한 <서브노티카 2> 플레이 테스트에서 게임 속 환경, 생물, 스토리를 비롯해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도 많이 받았으나, <서브노티카 2>를 제대로 선보이기 전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 통찰도 얻을 수 있었다며 출시 연기 사유를 밝혔다. 대신 개발진은 <서브노티카 2>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깜짝 공개했다. 언노운 월즈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개발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게임의 방향이나 개발팀 구성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만들어낸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첫 얼리 액세스 출시를 위해 조금 더 많은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서브노티카 2>의 게임플레이를 자세히 보여드리는 것으로 저희의 그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공개한 이번 티저는 저희의 첫 번째 게임플레이 공개 영상이며,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서브노티카 2>의 면모를 엿보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서브노티카 2> 얼리 액세스가 기존 예고와 달리 2026년에 출시되는 만큼 더 많은 생태계와 탈 것 업그레이드, 추가 도구, 스토리 확장, 더 다양한 생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고가 이어졌다. 개발진은 관련된 소식을 얼리 액세스 출시 시점 전까지도 계속해서 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한편, 2025년 7월은 <서브노티카> 시리즈와 개발사 언노운 월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점이기도 하다.
7월 2일, 크래프톤은 시리즈 원작자들이자 기존 경영진이었던 테드 길, 찰리 클리블랜드, 맥스 맥과이어가 언노운 월즈 경영에서 물러나고, <칼리스토 프로토콜>로 우리에게 익숙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CEO를 역임했던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언노운 월즈 CEO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리즈 팬과 게이머들 사이에선 반발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언노운 월즈 경영진 교체에 대해 크래프톤은 "수십 년간 최고 등급의 게임 프랜차이즈 기획, 개발 및 제작 경험을 가진 파푸트시스가 <서브노티카 2> 개발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고,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서브노티카 2>에 대한 기대를 고려할 때, 우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최상의 게임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게임 퀄리티 보장과 개발 가속화를 위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설명처럼 <서브노티카 2>를 비롯해 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매우 큰 상황이다. 기사 작성일인 7월 10일 기준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탑 차트)의 전 세계 1위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고 2위는 <서브노티카 2>인 상황이다. 또한, 7월 8일 늦은 밤에는 <서브노티카 모바일>이 출시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크래프톤과 언노운 월즈에게도 <서브노티카 2>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리더십 교체까지 단행하고 얼리 액세스 출시 시점까지 연기한 만큼, 전작들이 쌓아둔 명성과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