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규석(MVP)이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우민규(TSL)를 2:0으로 격파했다.
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4 코드A 1라운드에서 황규석이 우민규를 제압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황규석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승을 거둔 후, 2세트에서 뛰어난 바이오닉 운용 능력을 선보이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코드A 2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추석 기간이라 연습 상대가 부족해 걱정이 됐었다. 하지만 상대 선수도 연습이 부족했는지 빈틈이 보였고 상대적으로 방송경험이 많은 내가 이길 수 있었다.
코드A 데뷔전을 치른 우민규를 상대로 빈틈없는 경기를 선보였다.
배틀넷에서 우민규 선수의 기록을 봤는데 빌드 순서가 모두 나오는 맵을 사용했더라. 덕분에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어서 편하게 준비 할 수 있었다.
무난한 운영싸움으로 1세트를 승리 했다.
보통 프로토스전에서 압박싸움 때문에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상대 대전기록을 보고 초반 압박이 없다는 것을 알고 경기해서 이길 수 있었다.
2세트에서는 역으로 우민규의 찌르기가 들어왔다.
2세트에서 원래 병영 이후 트리플을 건설해야 하는데 실수로 2가스를 지어버렸다. 경기를 하면서도 내가 뭘 하나 싶더라. 빌드를 만들어 가면서 할 만큼 엉망이었는데 프로토스가 고위기사를 준비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다. 운이 따라준 것 같다.
최근 GSL에서 코드A와 S를 들락날락하고 있다.
코드S는 올라가 본지도 오래됐고, 연습량도 부족했던 점 때문에 코드S에서 성적을 못 내는 것 같다. 코드S 경기가 긴장된다기 보다는 너무 욕심이 커서 내 스타일을 살리려다가 오히려 발목이 잡히는 것 같다. 평소대로만 하면 자신 있다.
코드A 에서 같은 팀 권태훈을 만나게 된다.
이긴 사람이 코드S 직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연습 때도 (권)태훈이가 잘한다. 하지만 코드A에서는 역시 황규석이 우선이다. (웃음). GSL 홈페이지에서 경기 전적을 봤는데 코드S를 5번이나 진출한것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하더라. 개인적으로 화가 났다. 이번 GSL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올해를 마무리 하고 싶다.
추석 연휴는 어떻게 지냈나?
추석 연휴 전에 잠깐 부모님을 뵈고 계속해서 연습만 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나?
무조건 코드S 진출할 자신 있다. 저번 시즌에도 자신 있었지만 MaNa선수를 너무 무시했고 결국, MaNa선수에게 발목 잡혀 떨어졌다. 하지만 그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연습을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GSL 홈페이지에서 내 경기 전적을 직접 확인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 그 때는 신인의 패기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안 좋은 습관도 생기고 상대 선수에게 주눅도 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신인 때의 그 패기를 보여 드리겠다. 다음 시즌은 라스베가스에서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코드S에서 달라진 모습을 팀원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으로 후원사인 롯데칠성, 레이저에게 감사드리고 파트너쉽인 MYM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