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연은 ‘뽀로로와 타요 프로듀서에게 듣는 유아용 콘텐츠 개발 노하우 강연’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이우진 팀장은 특히 유아용 콘텐츠에 대한 편견 3가지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첫째, 어른들이 재미 없는 건 아이들도 재미없게 느낀다.
이우진 팀장은 유아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두 살짜리 애들이 뭘 알아? 대충 만들면 되지’라는 생각을 갖는 경우를 경계했다. 그는 어른들이 보기에 재미있어야 아이들도 재미있어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아용 콘텐츠라고 해서 대충 만들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강조했다.
둘째, 어른들이 다룰 수 있는 만큼 아이들도 다룰 수 있다.
여기서 그는 유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인터페이스(UI)를 고민하는 사례를 들었다. 이 때 UI가 쉬운 것은 당연하지만, 아이들도 대부분의 조작을 어른들과 비슷하게 해내기 때문에, 조작은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아이들도 터치, 드래그 등 대부분의 조작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어른이 조작하기 편하면 아이들도 다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셋째, 아이들은 어른들이 알고 있는 것 중 일부만 안다.
이우진 팀장은 아이들이 어른들이 아는 만큼의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아용 콘텐츠는 쉬워야 한다고 말했다. 유아용 콘텐츠는 최대한 단순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콘텐츠는 재미가 우선이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여기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과 놀이를 분리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 아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가장 보람 있게 느껴진다”며 유아용 콘텐츠 시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