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과 <퀘이크>의 아버지 존 로메로(John Romero)가 이끄는 ‘로메로 게임즈’가 최근 불거진 스튜디오 폐쇄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로메로 게임즈는 8일 공식 X(前 트위터)를 통해 “스튜디오는 문을 닫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근 제기된 폐쇄설을 일축했다. 이들은 신규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 철회로 개발이 중단된 것은 사실이나, 복수의 퍼블리셔로부터 개발 지원 제안을 받아 이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

로메로 게임즈가 공개한 공식 입장문
이번 폐쇄설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대규모 구조조정의 여파에서부터 이어졌다. 앞서 지난 3일, 존 로메로의 아내이자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인 브렌다 로메로(Brenda Romero)는 “우리의 퍼블리셔가 다른 스튜디오의 미공개 프로젝트 몇 개와 함께 게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해당 퍼블리셔가 MS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후 익명의 스튜디오 측 관계자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으며, 직원들 모두가 실직한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스튜디오 폐쇄설이 불거졌다.
당시 브렌다 로메로는 “이번 결정은 팀의 업무 성과나 프로젝트의 품질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모든 개발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퍼블리셔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존 로메로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함께 일했던 팀원들은 최고였으며, 우리 게임과 스튜디오가 영향을 받게 되어 유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로메로 게임즈는 2019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엠파이어 오브 신>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신작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IP의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