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일본에서 예정되어 있던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최적화 관련 강연을 취소했다.
이 세션에서는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성능 튜닝에 대해,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떤 대책을 진행해 왔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합니다.
최근 게임은 안정적인 실행과 높은 프레임 레이트의 실현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환경에서 이를 달성하려면 다양한 측면에서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와일즈>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게임의 핵심 요소를 실현하면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전투를 벌여왔습니다. 품질과 성능이 대립하는 전장을 어떻게 평정했는지의 역사를 풀어보겠습니다.
강연에서는 ‘CPU 부하’, ‘GPU 부하’, '메모리 사용 상황'의 세 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 세션을 통해 업계 전체의 '퍼포먼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게임 품질 자체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강연을 취소한 이유는 최근 <와일즈>가 다양한 이슈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재 <와일즈>는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을 만큼 게임의 평가가 나쁘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게임의 '최적화'가 손꼽힌다.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다수의 출시 리뷰에서 지적받았을 만큼 사양 대비 게임의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고, 최근 진행한 최적화 패치에서도 크래쉬 오류가 발생해 비판이 잇따랐다. 캡콤은 긴급히 수정 패치를 제공했지만 최적화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더해, 게임의 콘텐츠 및 장기 플레이를 위한 완성도 부족으로 유저들의 큰 불만에 직면한 상황이다. 관련해 극단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이 SNS 등지에 작성되기도 해, 캡콤이 개발자들의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에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캡콤 주주총회에서는 "<와일즈>에 대한 여러 피드백이 SNS 등지에 게시되는 것을 아는가? 또한, 새로운 개발자를 영입하면서 발생한 문제인지에 관해서도 알고 싶다"는 질문이 나왔다. 캡콤은 "피드백을 검토하고 있으며, <와일즈>의 개발진은 대부분 이전에도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캡콤은 일본의 게임 개발자 행사 CEDEC 2025에서 다양한 강연을 통해 <와일즈>의 개발 비화를 밝힐 예정이다. 츠지모토 료조 캡콤 CPO가 '몬스터 헌터 시리즈 21년의 지속과 혁신'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하며, 그 외에는 UI, VFX 등 <와일즈>에 사용된 다양한 기술에 있어 캡콤 현직자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