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온 게임을 꼽으라면 <P의 거짓>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버>, <스텔라 블레이드> 등으로 이어진 PC 콘솔 도전의 서막을 연 작품 중 가장 먼저 깃발을 꽂은 작품이기도 하고, 글로벌 게이머들에게도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니 말이다.
2023년 9월에 출시된 본편 이후, 약 2년 만인 2025년 6월 <P의 거짓: 서곡>이라는 이름으로 유료 DLC가 출시됐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프리퀄, 본편 이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본편에서의 경험에서 서사 전체를 다시 볼 때 다시 한 번 완성되는 방식의 내러티브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 팬들에게도 호평을 듣는 중이다.
6월 10일 기준 <P의 거짓: 서곡>은 메타크리틱 등재 매체 중 9곳에서 점수를 받아 PC 플랫폼 평균 점수 84점을 기록하고 있다. <P의 거짓> 본편이 PS5 80점, PC 83점, Xbox 시리즈 X 85점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번 DLC가 본편에 버금가거나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본지의 메타크리틱 리뷰를 포함해, 글로벌 매체들이 남긴 주요 평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봤다. 또한 최지원 디렉터가 전한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도 기사 말미에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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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플랫폼 - 평균 84점 (이하 평점 내림차순)
■ Game Informer - 90점: <P의 거짓: 서곡>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한 자신감, 재미, 그리고 깊은 찬사의 마음이 느껴지는 훌륭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 TechRadar Gaming - 90점: <P의 거짓: 서곡>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라운드8 스튜디오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확장팩입니다. <서곡>은 놀라웠고, 창의적인 레벨 디자인과 장르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보스 전투를 통해 <P의 거짓> 전체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본편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놓쳐선 안 되는 경험입니다.
■ Everyey.it - 85점: <P의 거짓: 서곡>은 한국 개발진 네오위즈와 라운드8의 빛나는 재능을 다시 한번 완벽하게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포화 상태에 도달한 소울 액션 RPG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후, 어둔 분위기의 모험으로 다시 승리의 깃발을 잡았습니다. 강렬한 이미지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플레이타임과 몇몇 부분에서의 퀄리티가 아쉽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확장팩은 제페토와 그 아들의 이야기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분명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크라트의 거리를 다시 거닐 준비가 되셨나요?
■ Gamersky - 85점: <P의 거짓> 본편을 재밌게 즐기셨다면, <서곡>에서 크라트로 돌아가 새로운 무기를 사용하고 더 강력한 적과 보스를 상대하는 것도 분명 좋아하실 겁니다. 게임의 세부적인 요소들도 개선되어 <P의 거짓>의 세계로 다시 발을 들이는 과정도 수월해졌습니다.
■ This Is Game - 84점: <서곡>과 함께하면서 <P의 거짓> 본편의 서사도 완전해졌습니다. 추가된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P의 거짓>이라는 작품을 완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지는 순간의 감각을 <서곡>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 IGN - 80점: <P의 거짓> 본편에 이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리퀄 DLC로, 환영할 만한 콘텐츠입니다. 새로운 지역은 대체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줬고, 추가된 적들의 유형은 온갖 괴물로 가득했던 세계에 다양성을 더합니다. 놀라운 아이디어나 흥미로운 신규 메커니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쓰러트릴 강력한 보스들이 있다는 것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며, 그 중 일부는 <P의 거짓> 전체 경험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대면에 속했습니다. 본편만큼 만족스러운 스토리까지 더해지면서, 이 게임은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소름 끼치는 인형극으로 거듭났습니다.
■ GameSpot - 80점: <서곡>은 본편과 거의 동일하지만 이런 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아닌 다른 스튜디오에서 나온 소울류 게임 중에선, <P의 거짓> 본편은 이 장르가 시작된 이래 최고의 작품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곡>의 경험은 <P의 거짓> 본편을 최근에 처음 클리어한 유저들에게 이상적이진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를 남기는 저처럼 2023년 9월 출시 이후 오랫동안 플레이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15시간 이상 플레이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DLC였습니다. <서곡>은 환상적인 게임의 시작이자 마무리였습니다.
■ Eurogamer Germany - 80점: <P의 거짓: 서곡>은 환상적인 게임에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더합니다. 다만, 이 게임(DLC)에 대해 유일하게 비판할 수 있는 점이 있다면 이 세계관에 꼭 필요할 정도로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PS5 플랫폼 - 평점 미정
■ GamingTrend - TBD(미정) : <서곡>은 네오위즈와 라운드8 스튜디오가 제작한 피노키오를 테마로 한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호평을 받은 본편보다 앞선 시점의 프리퀄 스토리를 제공합니다. <서곡>에서는 광활한 신규 지역과 새로운 보스, 무기, 아이템 등 전투와 탐험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플레이에 있어 중요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난이도 설정 기능을 추가해 어려웠던 게임을 더 많은 플레이어가 접근할 수 있게 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성과라 말할 만합니다.
6월 10일, <P의 거짓> 최지원 디렉터는 네오위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렉터의 편지'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SGF) 기간 중에 <P의 거짓: 서곡>이 드디어 론칭하게 됐는데, 다소 갑작스러운 론칭에도 많은 크라트 시민(유저)과 크리에이터들이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번 기회에 <P의 거짓>을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부디 재밌게 플레이해주시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플레이어들의 피드백과 제안도 개발팀이 꼼꼼히 확인 중이며, 개발팀의 원래 의도와 다르게 구현된 전투 경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난이도 완화를 포함한 여러 방향의 조정을 검토 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다만, 전투는 <P의 거짓>의 핵심 경험 중 하나라서 수정 또는 변경이 진행될 때는 면밀한 작업과 테스트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에, 구체적인 패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왜 시간이 걸리고 어떤 방향으로 조정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공유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