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아이온>의 미래 비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기존 <아이온>의 게임엔진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과 이후 새롭게 추가될 <아이온>기상효과, 무기, 스킬 등등 새로운 그래픽 효과와 시스템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아이온>에서 구현되는지 영상을 근거로 하나씩 살펴보자. /디스이즈게임 나루군

■ 새로운 엔진 업데이트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이다.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베르테논, 인테르디카, 마족의 판데모니움을 배경으로 기존의 지역에 미래 비전 엔진을 적용시켰다.
엔진의 업데이트를 통해 태양광 효과, 음영, 광원 효과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보이며, 빛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자 효과도 향상 된 것 같다. 이를 통해 <아이온>을 더욱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베르테론 마을의 그래픽 향상! 더 생생한 마을로 뒤바뀐다!

인테르디카 숲의 그래픽 향상! 울창한 숲에서 사냥을!

판데모니움 시장길의 그래픽 향상!

판데모니움 길의 그래픽 향상! 한층 밝아진 마족의 도시!
■ 새로운 지역 공개! 수중 전투 가능하다!
영상을 통해 <아이온>의 새로운 지역들이 다수 공개됐다. 지형들의 세심한 완성도를 보아 이미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는 것으로 추즉되며, 지역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모두 천족이기 때문에 영상에 등장한 지역 모두가 천족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등장할 지역으로는 협곡으로 보이는 지역과 수중 지역, 숲이 우거진 지역이다.

협곡으로 추측되는 지역과 거대한 보이드

엘리시움과 비슷한 건물 양식과 배를 통해 수중 도시로 가는 길

수중 건축물을 보아 거점으로 보이는 곳과 수중으로 이뤄진 필드도 보인다.

풀 숲이 우거진 곳과 큰 나무들이 들어선 곳
■ 기상 효과 강화! 아이온에 사계절이 생긴다?
기존 <아이온>의 기상 효과는 게임 내에서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심지어 기상 효과를 꺼버리는 옵션까지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최악의 옵션으로 낙인 찍혔다. 그러나 미래 비전에서는 비가 오면 물이 머리 위까지 불어나는 등 플레이 방식에 영향을 주게 된다.
기상 효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역마다 계절의 변화가 생긴다. 파릇파릇한 녹지대가 낙옆으로 변하고 심지어 그 위에 서서히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어느정도 눈이 쌓이면, 결국 눈 밭으로 변하여 <아이온>에 겨울이 오게 된다.
영상에는 겨울로 변한 포에타가 등장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무릎까지 차오르더니 끝내는 몸이 잠길 정도로 물이 차오른다.

눈이 점차 쌓이더니 겨울이 됐다.
■ 수중 전투! 이제는 수영을 할 수 있다!
<아이온> 유저 중 마족이라면, 한 번쯤 알루키나의 궁전을 가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곳은 수중 지역이지만, 날개를 펴야 다닐 수 있는 지역이였다. 그래서 비행시간이 끝나면 빠져죽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떨어져 죽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앞으로 업데이트 될 미래 비전에서는 물에서 떨어져 죽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이온>에서 단순히 수영만 하는 것은 아니다. 수중전투가 가능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처치할 수 도 있고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거대 몬스터의 레이드도 가능하다.

거대한 몬스터도 등장한다. 화면 왼편엔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캐릭터가 보인다.

수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중에서 전투도 가능하다.
■ 테이밍 시스템! 뛰는 것은 이제 그만! 탈 것을 사용하자!
기존 <아이온>에서 사냥터로 가기 위해 질주의 주문서를 사용하며, 힘들게 뛰어가는 모습은 미래 비전의 탈 것들로 인하여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여러 게임에서는 탈 것을 얻기 위해 일정량의 게임 머니를 소모해야 했다.
<아이온>의 탈 것은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를 포획하여 자신의 펫 또는 이동수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미래 비전 영상에서 몬스터를 포획을 하는 방법으로 일정량의 체력을 감소시킨 후 테이밍 스킬(몬스터 머리 위에 목마 징표가 생김)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탈 것의 이동속도, 탑승 인원 수, 공격 가능 여부도 다를 것으로 추측된다. 아래 스크린샷에서는 그리포의 경우 2인 탑승이 가능하며, 공룡의 경우는 탑승 후에 공격이 가능한 것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몬스터의 체력을 감소 시킨 후 테이밍 스킬을 사용하여 탈 것으로 만들었다.

펫처럼 같이 이동 할 수 있고 탈 것에 따라 2인 탑승도 가능하다.

만약 공격형 탈 것이라면 사냥도 가능해 보인다.
■ 하우징 시스템 도입! 나만의 집을 만든다!
미래 비전 영상을 통해 <아이온>에 하우징 시스템이 공개됐다. 각 종족은 대도시(천족은 엘리시움 아래, 마족은 판데모니움 남쪽)주변 영토에서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건물의 외형과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외형만 꾸미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자신의 취향대로 내부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으며, 각종 가구들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의 생김새을 살펴보면 개인 또는 길드 소유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벽지, 카펫트, 커텐, 의자 식탁 모닥불 등등 여러 오브젝트를 설치할 수 있다.

천족은 엘리시움 아래에 건물을 세울 수 있다.

마족은 판데모니움 남쪽 아래에 건물을 세울 수 있다.
■ 타하바타의 다음? 새로운 용족 보스와 거대 몬스터 등장?
미래 비전 영상에 타하바타와 동일하게 생긴 용이 등장하면서 건물을 향해 커다란 불길을 내뿜는다. 생김새는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전혀 다른 용이다. 은빛을 띄고 있는 타하바타와는 달리 어두운 빛을 띄고 있으며, 갈라진 날개 부분에는 붉은 빛을 띄고 있다. 이곳은 추후 새롭게 등장할 던전으로 생각되는 곳이며, 등장하는 용은 최종 보스로 추측된다.
영상에서 3명의 캐릭터가 무언가에게 쫒기며, 동굴 깊숙히 숨는다. 그 뒤로 커다란 뱀의 얼굴을 가진 몬스터가 동굴 입구에 걸려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는데, 이녀석이 아마 새롭게 추가되는 보스로 추정된다. 몬스터의 종류는 잠깐 나오는 외형을 보고 판단할 수 없지만, 생김새를 보아 용족이거나 인테르디카에서 등장하는 공룡 같은 몬스터일 가능성이 높다.

용족에게 공격 당하는 요새, 새로운 던전으로 추측된다.

거대한 몬스터의 등장(위), 용족의 채집충과 비슷한 외형의 몬스터(아래)
■ 캐릭별 신규 스킬 등장! 아이템이 변신한다?
신규 스킬? 새로운 무기 시스템? 호법성의 전신에서 화려한 보라빛이 번쩍거리자 지팡이가 채찍으로 변했다. 그 뒤 궁성이 등장하고 주 무기인 활을 집어 넣더니 석궁을 쏘기 시작한다. 수호성의 경우는 더욱 충격적이다. 방패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더니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방패를 이상한 장갑으로 변신 시켰다. 그리고는 장갑을 사용하여 멀리 있는 상대방의 머리를 낚아채 자신에게 끌어온다.
검성은 검에서 붉은 빛이 돌면서 빠른 속도로 상대방을 관통 시킨다. 그러자 상대방의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모션이 나타난다. 마도성의 경우는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마법서의 페이지를 뜯어 주문을 시전한다. 그리고는 찟어버린 페이지를 바닥에 떨구자 늑대들로 변신해 상대방을 공격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이 부분은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각 직업별 신규 스킬을 하나씩 보여준 것으로 추측된다.

나의 채찍을 받아라! 호법성의 신규 스킬은 채찍?

강력한 석궁의 한방! 한방! 궁성의 신규 스킬은 석궁?

방패가 장갑으로 변신 되고 장거리의 상대방을 낚아챈다.

검성의 신속한 대검 스킬로 상대의 몸과 영혼을 분리시킨다!

마법서의 페이지를 뜯어 소환수로 부린다! 마도성의 신규 스킬은 소환?
■ 보다 화려하게 변화되는 공중전투!
공중에서 캐릭터 주변으로 갑자기 새하얀 연기가 뿜어 나온다. 마치 전투기가 미사일 열추적을 피하기 위해 플레어(비행기를 위한 섬광탄)를 쓰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것은 <아이온>의 캐릭터가 공중에서 사용 하는 스킬로 뒤에 따라오는 추적자의 시야을 가려 추적을 회피하기 위한 기술로 추측된다.
또 다른 회피 기술로 공중 기뢰도 등장한다. 영상에서는 절벽 사이를 날아가는 마족이 추격해 오는 추격자를 향해 한 번에 여러 기뢰를 뿌리기 시작한다. 곧 따라오던 천족 추격자는 기뢰에 맞아 폭발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이 부분은 컷신인지 또는 스킬인지 구별할 수 없지만, 새로운 스킬이라면 환영 받을만한 스킬로 보인다.

새로운 스킬로 보이는 공중 스킬! 플레어? 공중 기뢰?
■ 아지트에서 안락한 휴식을... 그러나 진짜 전쟁은 이곳이다!
정령성이 무언가를 시전하자 땅이 요동치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잠시후 땅을 박차며 거대한 몸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마치 골렘과 같은 이 소환물은 어비스에서 잠들어 있는 거신병이란 존재다. 그리고는 상대 진영의 마을을 공격하기 위해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한다.
거신병은 천족의 보스 몬스터 트롤리언과 같이 몬스터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각 종족의 대도시 마을을 공격하기 위한 소환물로 등장한다. 거신병은 마을의 건물들을 공격하며, 상대 진영의 대포를 파괴하는 등 주로 건물과 방어형 무기들을 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보여진다.
이렇게 안락할 것만 같은 마족의 마을에 거신병이 들이닥치기 시작하고 하늘에는 빼곡하게 비행정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마을이 가까워지자 전투를 대비하고 있던 천족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기 시작한다.
마치 공성전과 같은 이 광경은 기존의 요새전과 다른 새로운 전쟁을 보여준다. 상대 진영으로 쳐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요새전 보다 더 큰 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큰 전투이기 때문에 추후 승패에 따른 보상이 아주 좋을 것으로 추측된다.

거신병의 등장! 상대방의 마을을 침공한다!

방어를 하는 입장에서는 대포를 사용하여 거신병을 저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