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WHO 사무총장,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게임' 언급

"우리는 게임하며 집에서 머물 수 있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소현(민초) 2020-03-25 13:39:21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이하 테워드로스)가 지난 21일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중 하나로 "게임"을 언급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트위터를 통해 "삶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고 있지만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몇 가지 제시했다. 그는 먼저 좋은 음식과 영양소를 잘 섭취할 것, 금연과 금주, 적절한 운동을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는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뽑으며 게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트위터

 

실제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게임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은 동시 사용자 기록을 여러 차례 갱신했으며, 엑스박스는 "유례없는 수요"로 엑스박스 라이브를 유지보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출시한 닌텐도스위치의 경우엔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게임' 언급은 ​앞서 서두에서 밝혔듯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행동 중 ​하나 정도로 언급됐고 게임에 대한 특별한 추가 내용은 없었기에,​ 이를 WHO의 제 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 의결과 연결 짓는 것은 무리로 보인다.​ 참고로 WHO는 작년 5월, ICD-11을 최종 의결한 바 있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