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0주년 기념 개발 현황 업데이트와 관련된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벤트를 예고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기념할 만한 순간들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또한 스트리밍에서 진행될 개발 현황 업데이트에서는 프리시즌 변경사항 및 전략적 팀 전투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향후 계획도 소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이벤트 역시 이번 스트리밍에서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은 시간에 맞춰 보지 못한 플레이어를 위해 다음날 재방송 될 예정이다.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8월 한 달간 전 세계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8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2019년 스팀 순위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모든 게임의 수치를 합친 수보다 많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어서 새로운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로고를 소개하며 "1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 10월 27일에 북미에서 처음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한국에서는 2011년 12월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초 서비스 당시에는 17개의 챔피언만이 존재했지만 현재는 '키아나'까지 총 145개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한국을 위한 챔피언인 '아리'는 국내 정식 론칭 다음 날인 12월 13일 발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