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큐 (원슬기 기자) [쪽지]
/bns/nboard/184/?n=55598 주소복사

블소 중국 공식 홈페이지 NC 개발팀 소식에 한국 유저들 반발

 


 

 

7월 15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NC SOFT <블소> 개발실에서 올린 장문의 글이 개재됐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문서 전문과 그 아래에는 중국어로 번역된 글이 함께 올라왔다.

 

15일 오후, 한국 <블소> 관련 커뮤니티에는 해당 내용이 빠르게 전해지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반응이 ‘실망’, ‘분노’, ‘의문’을 표현했다. ‘한국 서버는 유료 베타 서버’, ‘열심히 의견 내고 개선해달라고 리포트했더니 적용되는 것은 중국 서버’, ‘돈내고 억울하기 싫으면 중국 서버로 이전하자’등의 유저들의 불만스러운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의 <블소> 개발팀이 전한 한국어 문서의 일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중국 <블소> 공식 홈페이지 본문 [바로 가기]

 

 

‘한국 포함 다양한 나라에 서비스 되고 있는 <블소>가 아닌 중국 서버만의 ‘검령’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이번 백청산맥 업데이트는 중국만의 색깔을 가진 채로 많은 변화를 주어 선보이게 된다. 아이템 2.0으로 개편되면서 발생한 변화 중 유저들이 가장 많은 지적을 했던 3가지 문제점을 개선했다. 

 

(중략)

 

‘검령’의 백청산맥은  ‘검령’만의 색깔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한국 서버에 적용됐던 백청산맥을 다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진서연과 비월의 스토리라인은 유지하면서 한국에서 보여줬던 문제점을 개선해 ‘백청산맥 REBOOT(리부트)’라는 내부 개발 명칭을 갖고 10개월간 열심히 달려왔다.

 

(중략)

 

한국에서 서비스 된 후 많은 지적을 받아 개선됐고 중국에서 최로소 선보이는 NEW 백청산맥 콘텐츠에 많은 성원 부탁한다.’


 

한국 유저들이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블소> 개발팀은 지금까지 한국 서버 공식 홈페이지에 이런 피드백 문서를 올린적인 단 한번도 없었다. 유저들이 그렇게 소통을 원했는데 그 의견을 전부 중국 서버쪽에 반영했다는 공지를 보니 너무 서운했다’, ‘중국도 저렇게 했으면 한국 서버에도 이렇다할 말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블소> 백청산맥 업데이트 후 1년이 흘렀다. 이제는 개발팀과 유저 사이의 소통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