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디아블로 4, 오버워치 2는 올해 나오지 못한다

"타 프랜차이즈에도 콜 오브 듀티의 구조 적용할 것"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1-02-05 16:11:23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의 신작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벼락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블리자드는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오버워치 2>와 <디아블로 4>는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 2>는 2019년 개최된 블리즈컨을 통해 처음 공개됐지만, 2년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PVE 콘텐츠와 레벨업이 존재한다는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팬들의 속을 태웠다. 

 

특히 그간 블리자드의 여러 소식을 정확히 맞힌 바 있는 트위치 스트리머 '메트로'가 지난해 말 "내년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 2> 베타 혹은 정식 버전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분위기가 반전되는듯 했지만, 블리자드가 연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정식 버전 출시 루머 역시 사장됐다.

  

관련 기사: 오버워치 2, 내년 블리즈컨에서 '마침내' 정식 버전 공개하나

 

 

<디아블로 4>의 경우 <오버워치 2>와 같은 시기에 공개됐지만, 이를 기다리는 팬들의 공기는 사뭇 다르다. 최대한 정보를 숨기고 있는 <오버워치 2>와 달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블리자드가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디아블로 4>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디아블로 4>를 기다리는 팬들의 갈증도 어느 정도 덜해질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오버워치 2와 디아블로 4 연내 출시를 부인했다 (출처: 블리자드)

 

이에 더해 블리자드는 이번 주주 보고를 통해 <콜 오브 듀티>의 구조를 자사 타 프랜차이즈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 오브 듀티> IP를 활용했던 '무료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과 '모바일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 AAA급 게임인 <콜 오브 듀티: 콜드 워> 등과 유사한 구조로 타 프랜차이즈를 설계할 수 있다고 공언한 셈이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한 구조를 <디아블로>를 통해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8년 처음 공개된 뒤,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정식 출시를 향해 순항하고 있으며 <디아블로 4>는 AAA급 게임에 해당한다. 여기에 풍문으로 떠돌고 있는 <디아블로 2: 리메이크>를 더하면 <콜 오브 듀티>의 그것과 유사해진다. 물론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제3의 프랜차이즈가 이러한 구조로 설계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약 2주일 뒤면 블리자드의 게임쇼 '블리즈컨라인'이 개최된다. 이번 블리즈컨라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지난해 블리즈컨의 아쉬움과 30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의지가 가득 담긴 성대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게다가 블리자드가 실적 발표를 통해 여러 계획을 밝힌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이 공개될 수도 있다. 블리즈컨라인에서 공개될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 [헬로히어로] 가정의 달 특집, 50캐럿 100% 당첨 ‘특별코드’ 공개!

  • [헬로히어로] 신대륙과 어려운 난이도 등장! 대규모 업데이트

  • [헬로히어로] ‘대륙 수호 길드전’ 업데이트! 시크릿 코드 공개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