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체험입니다. 참관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에 나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승하고 한정 상품까지 받을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겠죠. 인디 게임 부스는 충분히 소개해 드렸으니 이번에는 대형 게임사, 혹은 유저가 직접 게임 관련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라이언과 윌슨이 반겨 주는 <이터널 리턴> 부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은 이번에도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부스와 함께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했습니다. 마침 '시즌 6: 써머' 프리시즌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만큼, 현장에서 새롭게 맞이한 <이터널 리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터널 리턴> 부스에서는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게임을 체험하면 수아, 레오, 리온 세 실험체와 9.999 A-coin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터널 리턴>은 매일 4시마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전원 1,100NP를 받을 수 있는 '뻥이요배 현장 참여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는데요. <이터널 리턴> 공식 해설 김영일과 이비스가 현장에서 직접 중계를 진행하기에, 마치 진짜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모두가 게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시즌 6에 추가될 실험체 스킨 등신대
이벤트 대회의 열기가 상당합니다
현장 이벤트 대회는 부스에 위치한 대형 화면을 통해 중계됩니다
MS가 플레이엑스포에 대규모 단독 부스로 찾아왔습니다. MS 부스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에서 직접 게임 패스에 설치된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겨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약 26대의 PC, 그리고 구하기 어려운 Xbox 시리즈 X와 Xbox 시리즈 S가 각각 2대씩 배치되어 마음껏 게임을 즐겨볼 수 있죠.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것으로는 아쉬울 관람객을 위해, MS 부스에서는 매일마다 특별 부스에서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합니다. 목요일과 일요일에는 <헤일로 인피니트>, 금요일에는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토요일에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로 미니 e스포츠 매치가 진행됩니다. 좋은 성적을 낸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되니 꼭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게임 패스 체험 PC
미니 e스포츠 매치는 부스 내 위치한 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지난 2월 말, 제한된 대상에게만 공개됐던 <엘든 링> 특별 전시회를 기억하시나요? 플레이엑스포를 맞아 반다이 남코가 당시 전시회에 있었던 작품들을 별도 부스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습니다.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특별 일러스트와 군주군의 직검 레플리카, 게임 캐릭터 '말레니아'의 실물 크기 조형물을 플레이엑스포에서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 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게이머라면 이번 행사가 기회입니다.
이대로 끝내긴 아쉬우니 몇 가지 부스를 더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경기도 산하 경기게임문화센터의 ''갓겜 대학' 부스입니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마치 대학교 입학식처럼 꾸며진 부스에서 '입학시험' 형태의 간단한 심리 검사를 거치고, 게임 업계의 어떤 직종이 자신이게 알맞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외에도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게임을 잘 알고 싶어하는 학부모나 학생에게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에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서울호서전문대학교, 서울게임아카데미, 광운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플레이엑스포에 찾아와 학생이 제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미래의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면 이런 교육 기관들의 부스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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