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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저 대부분이 30대·남자'…리니지M 매출 약 2조 원 달한다

모바일 인덱스가 보고서 통해 해당 내용 밝혀

오시영(하이쌤) 2019-04-03 18:20:10

리니지의 누적 매출이 약 2조 원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모바일 시장 전문 조사 업체 '모바일 인덱스'는 오늘(4월 3일) 공식 블로그에 '리니지 M 이용자 집중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게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출액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M>의 오픈 이후 지난 3월 26일까지 매출액은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2월에서 3월 사이 가장 많은 일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3월 6일은 신규 서버 '케레니스'와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가 출시된 날이었다. 일간 활성 사용자 수도 이 날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월간 활성 사용자 평균 지출액(ARPMAU)은  2월 매출 기준 167,449원으로 나타났다. ARPMAU는 활성 유저 한 사람당 한 달에 게임에 쓰는 대략적인 금액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 1사람당 평균 월 매출이 17만원에 달한다는 뜻.

 

성비와 연령비에서도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M>을 즐기는 유저 대부분이 남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저 중 여자의 비율은 18.4%에 불과하다. 

 

<리니지M> 유저의 반 이상(56.9%)은 30대이며 그 뒤를 이어 20대(19.1%), 40대(16.5%) 순으로 게임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연령대를 모두 더해도 전체 유저의 7.5%에 불과하다. 그만큼 연령대가 고르지 않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이 <리니지M>과 함께 사용한 앱이 흥미롭다. 3월 기준으로 유튜브(86.3%), 멜론(21.6%), 아프리카tv(25.5%)처럼 게임 외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앱, 페이스북(39.6%), 밴드(36.4%), 카카오스토리(26.1%), 인스타그램(27.6%)과 같은 SNS가 인기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저들은 포탈 앱인 네이버(74.9%)와 쇼핑·배달 앱인 쿠팡(29%), 배달의 민족(28.4%)도 <리니지m>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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