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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더 재밌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해외에서 호평

원작 리메이크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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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3-01-27 11:06:01
27일, EA 산하 모티브 스튜디오에서 공개한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의 리뷰가 공개됐다. 엠바고 해제 후 외신들은 원작을 충실히 계승함과 동시에 리메이크라는 정체성을 잘 살렸다며 일제히 호평했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2008년 출시된 3인칭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를 현세대 그래픽과 기술력에 맞게 재창조한 게임이다. 28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출시 직전 각종 매체들의 사전 리뷰가 공개된 상태다. 평점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선 80점과 90점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각 매체는 발전한 그래픽과 원작에 대한 존중,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시스템을 호평 요인으로 꼽았다.

뒷이야기와 세부 설정을 알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 추가, 대사가 전혀 없던 주인공 '아이작 클라크'의 신규 대사 추가와 더욱 강력한 적과 싸울 수 있는 뉴 게임 플러스 모드도 호평을 받았다. 다만 몇몇 웹진은 사이드 퀘스트가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만점을 부여한 e스포츠/게임 매체 '덱세르토'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원작을 개선했다"라며 발전한 그래픽을 통해 더욱 으스스해진 분위기, 더욱 강화된 사운드 시스템과 적 '네크로모프'의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를 호평했다.

90점을 부여한 해외 유력 매체 '게임스팟'은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만큼 변화가 크지는 않다. 원본에 친숙한 느낌이다. 사이드 퀘스트는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모든 추가 사항은 게임을 여러 방법으로 개선하면서 리메이크라는 점을 충실히 살렸다"고 언급했다.

89점을 부여한 매체 '듀얼쇼커' 또한 "IP를 대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대신, 다시금 발전할 수 있도록 조각을 맞췄다"라며 "원 개발사 비서럴 스튜디오에 바치는 헌사"라고 설명했다.

80점을 부여한 PC 게임즈는 "공포 요소, 무기, 게임플레이, 적 디자인 및 비주얼은 최고다. 다만, 프레임 문제가 정말로 짜증났다"라며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동일한 점수를 부여한 '유로게이머 독일' 역시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기회가 필요한 시리즈를 위해 영리하게 만들어진 리메이크 작품"라고 평했다.

이처럼 원작을 잘 계승했단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가 다시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3편까지 출시됐으나, 높은 개발비에 비해 수익이 낮아 원 개발사 '비서럴 스튜디오'가 해체되고 시리즈 명맥이 사실상 끊긴 상태였다. 

EA 역시 22년 "싱글플레이 게임은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라고 밝혔던 만큼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의 흥행에 따라 추후의 시리즈 역시 리메이크를 기대해볼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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