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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덕분에... CDPR "역사상 최고의 3분기"

잘 팔리는 '사이버펑크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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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2-11-30 12:06:52
폴란드 게임 개발사 CDPR이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이하 엣지러너) 덕분에 3분기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CDPR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DPR은 5,400만 달러(한화 775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수익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2,200만 달러(한화 2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으며, CDPR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적인 측면에서 보면 CDPR 역사상 최고의 3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CDPR)

매출 증대의 이유로는 넷플릭스에 2022년 9월 13일 방영된 <엣지러너>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CDPR은 보고서에서 "<엣지러너>의 방영, 그리고 직전에 이루어진 <사이버펑크 2077>의 1.6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CDPR은 앞으로 만화나 TV 시리즈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IP를 확대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CDPR은 10월 5일 공개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전략 공유 동영상에서 게임과 각종 미디어를 연계한 IP 확장 전략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출처: CDPR)

<사이버펑크 2077>의 유지보수가 일정 수준 이상 완료된 만큼 차기작에 대한 개발 집중도 늘려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CDPR이 이번 분기 발표를 통해 공개한 조직표를 보면 <사이버펑크 2077>의 유지보수 인력이 줄어들었으며, <위쳐> 시리즈의 차기작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인력이 소폭 증가했다. 

2023년 출시 예정인 <사이버펑크 2077>의 DLC <팬텀 리버티> 담당 인력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계속해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CD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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