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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레메디, 락스타와 다시 손잡고 ‘맥스 페인 1+2’ 리메이크

레메디를 현재의 위치에 있게 한 초기 히트작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방승언(톤톤) 2022-04-07 10:23:12

전설적인 액션 누아르 슈터 <맥스 페인> 시리즈가 레메디와 락스타의 협력 아래 부활한다.

 

4월 6일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맥스 페인>과 <맥스 페인 2> 리메이크 제작을 골자로 한 신규 계약을 락스타 게임즈와 체결했다고 알렸다.

 

두 기업은 <맥스 페인> 시리즈로 ‘다시 뭉친’ 셈이다. 오리지널 <맥스 페인> 1,2편 또한 레메디가 제작, 락스타가 유통했던 게임이다. 특히 레메디에게는 지금의 유명세를 얻는 발판이 되어준 초기 히트작이기도 하다.

 

샘 하우저 락스타 설립자는 이번 계약에 대해 “레메디의 오랜 친구들이 오리지널 <맥스 페인> 리메이크 제안을 들고 왔을 때 정말 흥분됐다. 우리는 그간 레메디 작품들의 팬이기에 <맥스 페인>의 새로운 버전을 플레이하게 될 날을 벌써 기다리게 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테로 비르탈라 레메디 CEO 또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맥스 페인>은 언제나 레메디 직원들의 마음 한편에 특별히 자리한 작품이다. 그리고 전 세계 수백 만의 팬들도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안다”고 전했다.

 

이어 “락스타 게임즈와 함께 다시 한 번 오리지널 <맥스 페인>의 이야기, 액션, 분위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전할 생각에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맥스 페인>은 하드보일드한 스토리라인, 주인공 맥스 페인의 음울한 내면 묘사, 홍콩 누아르 액션 영화에 영감을 받은 ‘불릿 타임’ 시스템 등으로 내러티브 액션게임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시리즈다.

 

한편 리메이크는 레메디의 자체 엔진인 노스라이트 게임 엔진으로 만들어진다. 제작비는 락스타가 전액 지원하며, 규모는 레메디의 일반적인 트리플 A 게임 프로덕션 수준이다. 

 

락스타 게임즈가 개발, 마케팅, 유통 비용을 전액 회수한 이후의 판매 수익에 대해 레메디가 일정 로열티를 챙기는 계약이다. 게임은 PC, PS5, Xbox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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