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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액티비전 블리자드 프랑스 베르사유 지사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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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0-10-08 17:57:57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프랑스 베르사유 지사가 문을 닫는다.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던 지사에서는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현지화, CS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었다. 

 

사측은 원래 베르사유 지사의 절반을 영국 런던 지사로 이전하려 했으나, 브렉시트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사 폐쇄를 결정했다. 직원들이 계속 일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블리자드 베르사유 지사 (출처: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르사유 지사는 이미 불안정을 겪고 있었다. 작년 한 해 전체 400명 규모의 지사에서 약 33%에 달하는 134명의 직원들이 퇴직금을 협상한 뒤 회사를 떠났다. 엑티비전 블리자드의 직원 총 775명이 정리해고되던 때의 일로 당시 사측은 대외적으로 "비게임 부서의 무게를 줄이고 게임 개발에 더 투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베르사유에 기획, 개발 담당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전 모기업 비방디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2013년​ 비방디가 가지고 있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면서 두 회사의 관계는 사라졌다. 

 

한편, 8월 4일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영업 이익 7억 4,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다가올 라인업으로는 확장팩 <WOW: 어둠땅>과 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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