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T1 S가 2:1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T1 S(이하 T1 S)가 1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4강 2회차 B조 3세트에서 나진 블랙 소드(이하 나진 소드)에게 승리를 거뒀다. 역 이니시에이팅 조합을 갖춰 상대팀이 공격을 하지 못하게 만든것이 주효했다.
T1 S는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호로’ 조재환은 하단으로 이동했고 ‘울프’ 이재완이 물의 감옥을 ‘오뀨’ 오규민에게 적중시키자 공격을 가해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8분 경 바텀 라인에서 1킬씩 주고받은 T1 S는 나진 소드의 도움으로 드래곤까지 챙겼다. ‘리’ 이호진과 ‘쿠로’ 이서행이 드래곤 사냥에 나선 것을 ‘울프’ 이재완이 정찰에 성공하며 쫓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지원을 T1 S는 상대팀이 타격을 하다 멈춘 드래곤을 마무리하며 글로벌골드에서 약 1,500정도 앞서나갔다.
이후 T1 S는 나진 소드와 치열한 교전을 펼쳤으나 드래곤을 킬하며 격차를 벌렸다. 17분 3:3 킬 스코어였던 상황에서 T1 S는 드래곤을 가져가며 크지 않았던 우위를 유지해나갔다.
그러나 흐름은 반전됐다. 오브젝트를 챙겨나가며 우위를 유지했던 T1 S는 킬을 허용하며 글로벌 골드에서 추격을 허용했고 23분 비슷한 상황까지 직면했다.
1분 뒤 용 앞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재 생성된 드래곤을 두고 자리를 선점한 뒤 선뜻 공격하지 못하는 나진 소드를 상대로 T1 S는 포킹으로 상대팀에게 압박을 가했고 ‘뱅’ 배준식은 미드 라인에서 포탑과 ‘쿠로’ 이서행에게 견제를 시도했다. ‘울프’ 이재완은 드래곤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에서 궁극기 ‘해일’을 시전해 나진 소드를 물러나게 만들었고 ‘호로’ 조재환은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상단에서는 미니언들이 나진 소드의 1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연출했다.
28분 T1 S는 나진 소드와 신중한 경기를 선보였다. 신중한 교전을 만드려는 상황과 바론을 두고 시야 장악에만 힘쓰며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8분 뒤 T1 S는 승리에 크게 다가갔다. 상대팀의 허점을 틈타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T1 S는 연거푸 포탑을 파괴해 나가 미드 2차와 내부 1차까지 폭파시키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하단으로 이동한 T1 S는 포킹으로 나진 소드에게 압박을 가해 킬을 만들어낸 뒤 포탑을 연이어 파괴,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 8강 2회차 B조
● 나진 블랙 소드 1 : 2 SK텔레콤T1 S
1세트: 나진 블랙 소드 승 vs 패 SK텔레콤T1 S – 드래프트 모드
2세트: 나진 블랙 소드 패 vs 승 SK텔레콤T1 S – 드래프트 모드
3세트: 나진 블랙 소드 패 vs 승 SK텔레콤T1 S – 드래프트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