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쿠 팬 소모임 ‘미쿠월렛즈’는 하츠네 미쿠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 중인 광고 프로젝트의 모금 예정액이 시작 5일 만에 3,000만원을 돌파하였다고 금일(22일) 밝혔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발매한 컴퓨터 음악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 2 CV’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버추얼 싱어로서 전 세계 각지에서 콘서트와 엑스포까지 열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고 프로젝트에는 미려한 색채의 보컬로이드 일러스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Lpip’이 그린 독점 일러스트가 사용되며, 이 일러스트는 광고뿐만이 아니라 모금의 답례품으로 주어지는 선물들의 디자인에도 활용되어 선물들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있다.
‘미쿠월렛즈’는 모금이 예상했던 것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초기에 계획하였던 지하철 역사 광고에서 나아가 더욱 높은 노출도를 보이는 타 광고 수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진행을 담당하는 미쿠월렛즈의 이형철(진겟타로보)은 “지난 5일 동안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미 하츠네 미쿠의 제작사 크립톤 퓨처 미디어 관계자에게도 본 프로젝트의 진행이 전달된 만큼 한국 미쿠 팬덤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모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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