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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가짜 게임 퇴출 가능할까?' 밸브, 스팀 대대적인 변화 준비 중

유튜버들과의 대화 통해 스팀의 미래 위한 로드맵 마련

최영락(가나) 2017-04-04 16:58:41

밸브가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가짜 게임 퇴출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게임 전문 매체 가마수트라는 기사를 통해, 밸브가 지난주 스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존 베인(토탈비스킷, TotalBiscuit), 짐 스털링(Jim Sterling) 등 유명 유튜버들을 사무실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밸브는 스팀의 게임 정렬 알고리즘을 수정해 '가짜 게임'을 묻어버리거나 차단할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밸브는 앞으로 유튜브 사용자가 참여하는 스팀 큐레이터 시스템을 개정해, 보완된 시스템인 '스팀 익스플로러'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짜 게임은 주로 돈 벌이 수단을 목적으로 제작되거나 포장된, 함량 미달 게임을 말한다. 과장된 게임 소개나 평가 등을 통해 구매가 유도되고, 정작 실제 게임에서는 유저의 기대치 보다 낮은 게임성이 제공된다. 

 

스팀 익스플로러는 지난 큐레이터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될 수 있다. 아울러 밸브는 스팀 큐레이터에게 더 나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며, 게임 키 전송 시스템과 같은 유용한 도구를 추가하려 한다고 밝혔다. 가짜 게임 수입원으로 악용된 트레이딩 카드 시스템도 손볼 예정이다.

 

밸브의 초대에 참석한 유튜버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가짜 게임 관련 밸브의 생각과 계획을 전했다. 호주 게임 웹진 코타쿠는 기사를 통해 "이 정보(영상)는 일반적으로 신뢰할 만 하지만, 밸브가 아닌 외부 사람들(유튜버)로 부터 간접적으로 제공된 내용"이라면서, 밸브의 공식 발표 내용은 아니지만 신빙성 높은 정보라는 점을 암시했다.

 

앞서 밸브는 지난달 15일 스팀 '그린라이트' 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그린라이트는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스팀에 입점할 게임을 직접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디팀과 중소 개발사에 애용됐지만, 함량 미달의 게임이 자극적인 제목과 콘셉트만으로 추천을 받아 그린라이트를 통과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밸브는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그린라이트 제도를 폐지하고, 개발사가 직접 스팀에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스팀 다이렉트'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스팀, 그린라이트 폐지하고 ‘오픈마켓’​으로 전환 예고: (바로가기)

 

짐 스털링: Talking Steam... Directly (The Jimquisition) 

 

존 베인: I will now talk about my visit to Valve and the future of Steam for about an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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