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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모바일게임, 전 세계 매출 70억 달러 돌파…해외 매출 비중은?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3-03-07 10:17:42

[자료제공: 센서타워]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의 전 세계 누적 합산 매출이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각 리니지 모바일 게임별 리텐션, 유저 연령대, 해외 시장 비중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는 1998년 출시 이후 호응을 얻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시리즈다. <리니지M>이 2017년 6월 21일 가장 먼저 출시되었고, 이어서 <리니지2M>이 2019년, <리니지W>가 2021년에 출시되었다.

 

 

 

#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전 세계 누적 합산 매출 70억 달러 넘어서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출시 이후 <리니지M>은 약 42억 3700만 달러, <리니지2M>은 약 17억 6500만 달러, 그리고 <리니지W>는 약 10억 5400만 달러로 리니지 3형제의 전 세계 누적 합산 매출은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3년 2월 14일까지 기준).

 

 

 

#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랭킹 TOP 5에 리니지 3형제 모두 올라

 

2022년 2월 15일부터 2023년 2월 14일까지 1년간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통합 기준 매출 랭킹 TOP 5를 살펴보면, <리니지M>이 1위에 랭크되어 있다. <리니지W> 2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위, <리니지2M> 4위, 그리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5위에 오르며 리니지 3형제 모두 랭킹 5위안에 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게임을 이탈하지 않고 계속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 비율을 알아보기 위해 30일 차 리텐션(잔존율)을 확인해 보았다. <리니지M>은 5개의 게임 중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되었음에도 30일 차 리텐션이 약 10%로 가장 높았다. <리니지M>이 수익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높은 유저 충성도와 참여도를 장기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음을 나타낸다.

 

 

# <리니지W>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랭킹 17위, 3형제 중 해외 시장 비중 가장 높아

 

1년간 각 게임의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리니지M>은 12.9%, <리니지2M>은 31.9%, 그리고 <리니지W>는 37.9%이었다. 즉, 리니지 3형제 중 <리니지W>가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2022년 2월 15일부터 2023년 2월 14일까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랭킹을 보면, <리니지W>는 17위에 오르며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랭킹에서 앞서 있었다. 리니지 3형제 중 매출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리니지W>가 다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수익을 창출했음을 의미한다.

 

센서타워 사용량 인텔리전스의 교차 사용앱에 따르면, <리니지M> 유저는 <리니지M>을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보다 <리니지W>를 플레이할 가능성이 6.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니지2M> 유저는 <리니지2M>을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보다 <리니지W>를 플레이할 가능성이 5.83% 높았다(전 세계 구글 플레이 기준). 즉, 먼저 시장에 나온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유저를 <리니지W>에 유입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서 ‘W’가 ‘월드와이드’를 의미하는 만큼 ‘페이 투 윈’ 보다 ‘페이 투 플레이’를 주로 즐기는 글로벌 유저에게 더 적합한 수익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각 게임의 RPD(다운로드 당 수익)를 보면 <리니지W>는 약 256달러로 약 406달러인 <리니지M>과 약 410달러인 <리니지2M> 보다 낮다. 

 

이는 <리니지W>의 수익 모델이 다른 두 게임에 비해 유저에게 부담이 적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해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랭킹에서 여전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이러한 수익 모델의 변화가 성공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 젊은 층을 사용자 기반에 확보하는 데 성공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사용자 인구 통계를 보면 <리니지M>은 과거 원작 PC 게임을 즐긴 세대라고 할 수 있는 35-44세 연령층 비율이 높았다(전 세계 구글 플레이 기준). 하지만 그 후 출시된 <리니지2M>은 25-34세 연령층이, 그리고 <리니지W>는 18-24세 연령층 비율이 타 연령층보다 높은 것이 눈에 띈다. 이는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가 사용자층을 젊은 세대로 넓히는 데 성공했음을 시사한다.

 

 

 

# <리니지> 3형제의 아성, 앞으로도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리니지M>에 대한 국내 사용자 충성도는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리니지W>와 비슷한 시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리니지2M> 모두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엔씨소프트는 북미와 유럽 시장의 <리니지W> 출시 전 유명 일본 만화인 ‘베르세르크'와 협업하는 등 현지에서 리니지 IP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의 긍정적인 행보는 앞으로도 리니지 3형제의 아성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을 전망하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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