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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스, 우크라이나 키예프 신규 스튜디오 설립으로 글로벌 사업 박차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2-01-27 10:25:35

[자료제공: 버추어스]


- 볼미스튜디오 인수로 첫 동유럽 시장 진출

- 로컬 및 글로벌 고객 대상 개발 역량 강화 기여 예상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인 버추어스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소재한 직원 수 140 명 규모의 2D 및 3D 아트 프로덕션 스튜디오 볼미 게임즈(이하 볼미)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고객 접근성 확대를 위한 버추어스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볼미는 2016년 블라디미르 로반 CEO와 미로슬라프 바라넨코 COO가 공동 설립했다. 로반 CEO와 바라넨코 COO는 볼미 설립 이전 워게이밍 키예프에서 중책을 맡았다. 볼미 팀은 비디오 게임용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 방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적이고 양식화된 2D 및 3D 콘텐츠, 콘셉트 및 일러스트레이션, 캐주얼 게임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등이 특히 강점이다. 

 

볼미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메트로 엑소더스>,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컨트랙트 2>,  <스마이트>, <팔라딘스와 그웬트: 더 위쳐 카드 게임>과 같은 다수의 게임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본 인수 작업으로 볼미는 ‘볼미-버추어스 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며, 로벤과 바라넨코는 각각 사장과 운영 이사로 스튜디오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버추어스의 키예프 시장 진출은 첫 동유럽 시장 진출과 동시에 점점 증가하는 우크라이나의 테크 분야 인재를 적극 활용한다는데 특히 의의가 있다. 볼미-버추어스 스튜디오는 버추어스 글로벌 사업 확대의 교점 역할을 하면서, 유럽 내 고객에 대한 버추어스의 지원을 강화하고 게임 개발 및 아트 프로덕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질 랑고유 버추어스 CEO는 “볼미는 창립 후 5년간 놀라운 성과를 보여왔고 팀의 아트 제작 분야의 전문성과 높은 성장 잠재성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볼미와 함께 한 팀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협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볼미-버추어스 스튜디오 블라디미르 로반 대표는 “버추어스 합류는 볼미의 성장 여정에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라며 “버추어스의 AAA 프로젝트, 엔드-투-엔드 아트 프로덕션 및 풀스택 게임 개발 솔루션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지원으로 볼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가치 사슬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볼미-버추어스 스튜디오의 운영 이사인 미로슬라브 바라넨코는 “버추어스와 볼미는 탁월함과 인재 개발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기업 문화를 갖추고 있다”라며 “버추어스의 지원과 함께 3년 내에 현재 140명 인원을 500명까지 확장하며, 더 많은 성장을 이루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미-버추어스 스튜디오 설립은 2020년 로스앤젤레스의 카운터펀치 스튜디오, 2017년 더블린의 블랙 샴록, 2011년 베트남의 Sparx를 포함, 지난 10년간 진행된 버추어스의 글로벌 스튜디오 인수 및 통합에 기반한 것이다. 2021년 버추어스는 Baring Private Equity Asia로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 리옹에 스튜디오를 개설하여 글로벌 스튜디오 네트워크를 추가로 확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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