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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샌드박스 생존 RPG '트리 오브 라이프: 오드리아!', 30일 알파 테스트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11-27 09:50:27

- 서바이벌 RPG로 장르 변경 후, 피드백 위해 테스트 진행

- 정식 출시 이전, 스팀에서 알파 버전 플레이 가능



[자료제공: 오드원게임즈]

 

 

국산 샌드박스 생존 RPG <트리 오브 라이프: 오드리아!>(이하 오드리아!)가 11월 30일 2차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다.

 

<오드리아!>는 2015년 스팀에 출시된 샌드박스 PC MMORPG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은 전작이 업데이트 중단된 이후 <트리 오브 라이프>의 후속작으로 기획됐으나, 스팀에서 유행하던 캐주얼 게임 트렌드에 휩쓸려 한때 대전 액션 장르로 개발됐다. 

 

하지만 이런 게임에 개발진과 유저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고, 개발진은 게임의 최초 기획을 부활시켜 '서바이벌 RPG'로 장르를 변경했다. 개발진은 게임에 대해 "개발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작의 높은 자유도나 생산 시스템 등에 더해, 액션성까지 더해져 전작의 아쉬움을 상당부분 덜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이 샌드박스 MMORPG였던 만큼, 후속작도 전작의 샌드박스 콘셉트를 상당부분 계승했다. 유저는 게임에서 직접 건물을 짓고 마을을 만들 수 있으며, 자원을 채집해 각종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월드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을 수 있고, 이를 두고 다른 유저들과 대립할 수도 있다. 유저가 아무 것도 없는 야생에서 게임을 시작하는만큼 '서바이벌' 요소가 가지고 있다.

 

게임은 전작과 달리 논타겟팅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우징 시스템도 개선돼, 유저는 건물의 토대나 벽을 마치 레고처럼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을 예정이다.

 

다만 MMORPG였던 전작과 달리, <오드리아!>는 '멀티 플레이 협동 게임'이 될 예정이다. 유저는 마치 <마인크래프트>처럼 자신이 직접 월드(게임에선 '섬'이라 칭함)를 열거나, 다른 유저가 만든 월드에 참여할 수 있다. 유저는 자신이 월드를 열 경우, PvP 여부나 경험치 배율 등 서버의 규칙을 직접 정할 수 있다. 각 월드는 최대 100명까지 접속이 가능할 예정이다.

 

만약 다른 유저들과 만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혼자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은 월드 지역마다 최종 목표와 엔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딩 후에도 월드에 남아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 개발진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싱글 플레이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기획 중이다.

 

 

<오드리아!>는 지난 10월 첫 번째 알파 테스트에서 바뀐 콘셉트를 테스트했다. 11월 30일에 실시되는 2번째 테스트에선 신규 지역과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테스트에선 유저가 직접 월드를 만드는 기능은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알파버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스팀계정을 보유한 사용자여야 하며, 게임 플레이는 스팀 플랫폼을 통하여 11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오드원게임즈 관계자는 "금번 '두번째 알파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유저들에게 정식 출시 이전,  <오드리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으로 생각한다. 또한, 이번작은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삼고 개발하고 있으므로, 이번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드원게임즈의 전작 <트리 오브 라이프>는 2014년 얼리억세스를 시작으로 2016년 정식 출시하였으며 이후 4년간 서비스를 진행, 2019년 신규 개발 중단이 중단됐다. 이 후, 오드원게임즈는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정식 후속작 <오드리아!>를 2020년 스팀을 통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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