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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M, 전세계 게이머들의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라플라스M을 개발한 지롱게임 개발 프로듀서 'COS' 인터뷰

현남일(깨쓰통) 2019-07-20 14:42:18

ZLONGAME(이하 지롱게임)에서 만들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라플라스M>이 지난 7월 16일, 정식 오픈 이후 많은 주목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카툰풍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비주얼과 다양한 콘텐츠를 충실하게 갖추고 있어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에 서비스되기 이전부터 중국이나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이미 많은 인기를 얻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디스이즈게임은 <라플라스M>을 기발한 지롱게임의 개발 프로듀서(PD) 'COS'와 서면으로 게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해서 한국 서비스에 대한 개발진들의 생각과 이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현재 <라플라스M>은 중국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MMORPG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TIG 독자 여러분들께 소개해줄 수 있을까요?

 

COS: <라플라스M>은 작년 7월 출시된 이래, 다운로드 수 5000만 건을 돌파하며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여러 차례 추천(피처드)을 받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지역에 서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로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라플라스M>은 지친 일상에 따스한 위로를 전하면서도, MMORPG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작품입니다.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 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저희 게임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여러 국가 유저들의 교류를 이끄는 '촉진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의 여러 요소들 중에 중국이나 태국 등 다른 지역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COS: 유저들의 피드백을 살펴봤을 때, 귀여움을 강조한 화풍에 펫을 조합한 따뜻한 힐링 감성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모바일 MMORPG에서 보기 드문 비주얼을 선보이며, 동시에 카드 시스템을 이용한 수집 시스템, 그리고 직업별 육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도, 그리고 캐릭터 육성과 카드 수집이라는 MMORPG의 재미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라플라스M>은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러운 그래픽과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얼함’을 추구하는 최근의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런 그래픽의 게임을 개발하기로 한 이유가 있을까요?

 

COS: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마음먹은 순간, 개발팀 내에서도 똑같은 질문을 던진 적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라플라스M>과 같은 장르의 게임이 한국 모바일 시장에서 보기 드문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귀여움, 따뜻함, 힐링이라는 주제가 한국 유저들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나 학교에서 받은 상처나 스트레스를 화해, 우정, 사랑을 강조하는 <라플라스M>을 통해 치유 받고,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없이 가벼울 것 같은 그래픽이지만, 의외로 게임의 콘텐츠는 이것 저것 즐길 것이 굉장히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콘텐츠 중에 특히 유저들이 주목해 볼만한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COS: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라플라스M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모바일 게임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유저와 함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게임 세계를 만들고, 동료들과 우애를 쌓는” 그런 세계관과 게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의 이러한 바람이 한국 유저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게임은 콘텐츠 쪽에서 보자면 카드 육성, 길드의 단합력, 개인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파티 던전 등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장비, 카드 등은 캐릭터 성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던전을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MMO 스타일의 보물찾기 역시 많은 유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유저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게임 내 음성 시스템, 정원 및 결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릴 만점인 탐험의 즐거움과 함께 마음에 맞는 다양한 개성 만점의 친구를 <라플라스M>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과금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COS: <라플라스M>에는 VIP시스템이 없습니다. "과금"에 대한 유저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 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국 서버는 중국이나 태국 등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콘텐츠의 양이 많이 차이나는지 궁금합니다. 

 

COS: <라플라스M>은 다른 국가 및 지역 유저의 반응을 수집해 이미 알려진 버그를 수정한 것 외에도 현지 상황에 맞는 게임 콘텐츠를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성우, 예를 들면 김영선 님을 초빙해 더빙 작업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전용 아바타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코스튬, 펫 외에도 한국 전통 요리, 커피 문화 체험, 그리고 한국의 명절 또는 기념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구현할 계획입니다.

  


콘텐츠 업데이트와 주기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COS: 매달 최소 1개의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기념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 유저 여러분께 항상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커플 시스템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스템과 콘텐츠를 준비 중으로, 조만간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신규 직업 등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게임의 운영은 어떠한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COS: <라플라스M>이 한국 유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명의 유저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모토 아래, 본사는 유저의 의견을 토대로 점진적으로 관련된 내용을 조정하고 보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하며 쌓은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유저에게 언제나 새롭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아무래도 지롱게임즈는 국내 유저들로부터 최근 <랑그릿사>를 통해 많이 알려졌습니다. 혹시 두 게임간의 콜라보레이션이나 연계된 이벤트, 마케팅 등도 게획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COS: 중국 시장에서 얻은 경험에 따르면, <랑그릿사>와 <라플라스M>은 전혀 다른 타겟층을 가진 게임인 데다, 저작권을 포함한 일부 문제에서 검토할 내용이 많아 별도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유저들의 요청이 쇄도한다면, 장르를 초월한 이벤트나 깜짝 마케팅의 가능성을 검토해 볼 수도 있습니다. <라플라스M>는 유저의 의견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한국 게이머들을 위한 한국 서버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준비중이라고 들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COS: 게임 이벤트와 아바타 외에도 7월 16일~21일 동안 건대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에서도 한국 유저를 위한 <라플라스M> 특별 테마전이 열립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5미터 크기의 아리 인형, 아득한 추억이 가득한 힐링의 방 등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현장 인증을 통해 특별한 전용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으니 꼭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라플라스M>을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COS: 유저 여러분이 <라플라스M>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라플라스M>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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