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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닌텐도 너마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 DLC 발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익스펜션 패스' DLC 발매 계획 공지, 팬들 기대와 우려 반반

장이슬(토망) 2017-02-15 17:47:18

<젤다의 전설>에 시리즈 최초로 DLC가 판매된다.

 

14일, 닌텐도는 3월 발매 예정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의 확장팩인 '익스펜션 패스'를 발표하면서, DLC 형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젤다의 전설> 정식 시리즈 최초의 유료 DLC 도입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닌텐도가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영상을 보자.

 

 

영상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총괄하는 아오누마 에이지 프로듀서가 등장해 익스펜션 패스 발매 계획을 알리는 내용이다. 

 

발표에 따르면 추가 DLC는 2종이다. 2017년 여름에 발매하는 'DLC 팩 1'은 새로운 시련 동굴과 탐험 요소, 고난도 모드를 추가한다. 겨울에 발매하는 'DLC 팩 2'는 추가 스토리와 던전, 도전 거리를 제공한다. DLC는<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와일드>가 출시되는 3월 3일부터 예약을 받고, 구매자에게 특전 의상과 게임 진행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익스펙션 패스 발표에 팬들은 찬반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미 닌텐도의 해당 유튜브 영상은 '좋아요'와 '싫어요' 모두 1만 건을 넘겼다. "퀄리티가 좋다면 환영이다." 라는 반응부터 "<젤다의 전설>이 유료 DLC라니 실망이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닌텐도의 게임 패키지 외 과금 콘텐츠 논쟁은 <젤다의 전설>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발매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는 추가 코스를 DLC로 판매해 찬반 논란을 불렀다. 2015년 WiiU로 발매한 <동물의 숲 아미보 페스티벌>은 피규어형 부속 기기 '아미보'(Amiibo)를 추가로 사지 않으면 게임을 즐기기 어려워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마리오카트 8> DLC, '젤다의 전설' 외전작 <젤다무쌍> DLC가 호평받은 전례도 있기에, 팬들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 DLC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는 3월 3일 닌텐도 스위치와 WiiU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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