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대륙의 게임쇼 차이나조이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게임 소식이 쏟아진 한 주였죠. 특히 <스타크래프트> 팬이 만든 MMORPG 유즈맵의 영상은 단연 지난주에 화제였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소식들이 어떤 게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국내에서 들려온 화제의 소식 |
탈도 많았던 서든어택이 발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최대의 위기라 여겨졌던 서비스 중단 사태 이후 1주일도 안돼 동시접속자 및 인기순위는 이전 상태로 회복됐습니다. 한편 XL게임즈는 <문명> MMORPG를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름방학시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한 캐주얼게임 소식, 레드5의 <파이어폴> 최초 공개 소식 등이 있었습니다.
18일 장마가 끝나고 대부분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사실상 지난 주말부터 게임업계는 여름방학 특수가 시작된 셈이다. 이에 따라 유저들의 온라인게임 접속시간이 늘어났고, 업체들은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방학 특수 공략에 나섰다. {more}
엑스엘게임즈는 2K게임즈와 계약을 체결한 MMORPG 개발과 관련해 개발자를 대규모로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클라이언트 및 서버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그래픽, 기획, PM, 시나리오 등 모든 직종이다. {more}
동접 18만, 위기 넘긴 서든어택 1위 넘본다
넥슨과 넷마블에게는 전화위복이었고, 경쟁 게임에게는 일장춘몽이었다. 지난 11일과 12일 <서든어택>의 공동 서비스가 35시간 중단됐을 때 잠시 이용량 증가 추세를 보였던 다른 FPS 게임들의 반사이익은 하루 만에 끝났다. {more}
시대전·로봇·공룡, FPS ‘파격적인’ 소재 유행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온라인 FPS 게임들은 대부분 현대전을 소재로 삼았다. 자연스레 업데이트도 대부분 현대전을 소재로 하며, ‘좀비 모드’로 대표되는 감염 모드 정도가 이색 콘텐츠로 제공돼 왔다. {more}
팀 대전이 핵심! 파이어폴, e스포츠로 간다
레드5스튜디오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팀 기반 온라인 액션슈팅 게임 <파이어폴>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체험버전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현장에서 공개된 <파이어폴> 소개 영상부터 확인하자. 내레이션은 전용준 캐스터가 맡았다 {more}
(영상) 액션슈팅 파이어폴, 실전 플레이 첫선!
레드5코리아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1 파이어폴 기자시연회’를 열고 5:5 PvP 플레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선켄 항구(Sunken Harbor) 맵에서 펼쳐진 팀 데스매치 플레이를 현장 영상으로 만나 보자.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문명 온라인 개발자 모집]
Warwick 님: MMORPG! 근데 일단 아키에이지부터 왕창대박내주시길... [서든어택]
엘제룬 님: 애초에 신작이라고 나오는 후발주자들 수준도 수준이고 이미 지인이나 인맥 다 굳어진데다 컨텐츠 업뎃도 나름 열심히 해, 굳이 떠날 이유가 없죠. 뭐, 서든이라면 까지못해 안달난 사람이야 널리고 널렸습니다만, 현실은 언제나 저런 법이죠.
ⓢpore 님: 한국에선 아무래도 밀리터리 FPS론 아무리 잘 만들어도 서든 이기긴 힘듬... 플레이 방식이 완전히 다르던가 장르 약간 다르게 MMOFPS나 하이퍼FPS 쪽으로 틈새시장 공략이 길일듯
BpZenit 님: e스포츠는 좋은데... 괜히 완벽히 준비 안하고 나왔다가 거품처럼 사라지지 말고... 제발 스타크래프트처럼 튼튼하고 두터운 게이머하고 팬들을 보유하고 나와주세요.. 게이머하고 팬도 없는데 e스포츠화 하겠다고 나온게임들 보면 ... 참...
고스트리콘 님: 저건 3인칭 시점도 되나보죠? 같은 MMOFPS면서 대작인 플래닛사이드2와 대적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군요. |
해외에서 들러온 깜짝 소식들 |
'덕중지덕(悳仲之悳)은 양덕(洋悳)'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이를 증명한 게 바로 <스타크래프트 2> 맵 에디터를 이용해 MMORPG를 만든 영상입니다.
<길드워 2>를 개발중인 아레나넷은 같은 도시에 위치한 팝캡이 EA에 인수되는 것을 바라보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자신들의 선택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징가와 페이스북의 은밀한 거래(?)도 밝혀졌죠.
이외에도 방랑자 빌로퍼의 마블게임 취업 소식과, 한때 형님으로 불리던 <파이널파이트>의 졸개 캐릭터인 포이즌이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에 등장하는 소식이 코믹콘에서 들려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유니버스>는 라이언 윈젠(Ryan Winzen)이라는 한 팬에 의해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 2> 유즈맵이다. <스타크래프트 2> 정품이 있어야 즐길 수 있으며, 아직 개발 단계로 배포되지 않고 있다. {more}
모던워페어3.com 뺏긴 액티비전 “누구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도메인이 선점당했다. 유명 브랜드의 도메인이 선점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도메인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선점했는지를 모른다. 게다가 경쟁작을 추천까지 했다. {more}
아레나넷 “엔씨소프트의 선택은 옳았다”
아레나넷은 상용화까지 몇년 동안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 온라인게임을 개발했기 때문에 초반부터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 아레나넷은 벤처 자금으로 출발해 2002년부터 대형 사업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 {more}
빌 로퍼, 디즈니 마블 게임 부사장됐다
블리자드, 플래그십 스튜디오, 크립틱 스튜디오 등을 거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빌 로퍼는 최근 디즈니 인터랙티브 미디어 그룹의 마블(Marvel) 게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가능성 있는 개발사를 발굴하는 역할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more}
포이즌 등장! 스파 X 철권, 코믹콘 영상 3종
<스트리트 파이터>와 <철권>의 크로스오버 매치에 달심, 포이즌, 스티브, 요시미츠가 출전한다. 22일 미국 샌디에고 코믹콘 2011에서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이파 스파 X 철권)의 새로운 시네마틱 영상과 트레일러를 차례로 만나 보자.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스타크래프트 2 유니버스]
[모던워페어 도메인 분쟁]
[아레나넷] 풍류시인 님: 우리나라 겜 중에도, 완성되길 간절히 바라는 개발자분들이 얼마나 많을까 .. 개념초월자 님: 아직도 아레나넷이 엔씨 소속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 우리나라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우리나라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우리나라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우리나라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우리나라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 이미 기사에서 다 말했음 [빌로퍼 마블게임에 취업] 목성인 님: DC유니버스 온라인 때문에 마블도 뭔가 카드를 준비하는걸까요. 얼티밋 얼라이언스 시리즈 이후로 강력한 뭔가가 없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빌로퍼를 영입하는거 보니 조금 기대가 되긴 하네요.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PlanetBuster 님: 미국 발매시 남자다... 라는 설정을 가진 비운의 캐릭터... |
TIG 주간 Best 조회수 1위, [영상] SD건담, 최후·최강의 턴 에이 건담 등장! {more} 2위, [영상] 스타크래프트2로 MMORPG를 즐긴다 {more} 3위, [취재] 완성도를 높여라! 일정 미루는 MMORPG들 {more} 4위, [취재] 포이즌 등장! 스파 X 철권, 코믹콘 영상 3종 {more} 5위, [취재] 시대전·로봇·공룡, FPS ‘파격적인’ 소재 유행 {more} TIG 주간 Best 댓글수 1위, [영상] 스타크래프트2로 MMORPG를 즐긴다 {more} 2위, [취재] 아레나넷 “엔씨소프트의 선택은 옳았다” {more} 3위, [인터뷰] 5년간 유닛 430개, SD건담 시즌4를 말한다 {more} 4위, [취재] 시대전·로봇·공룡, FPS ‘파격적인’ 소재 유행 {more} 5위, [취재] WCG “LOL 선수정보 유출, 죄송합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