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국내외 새로운 소식이 많았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소식도 있었고 궂은 소식도 있었죠. 주간동향에서는 한주간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송재경의 신작 MMORPG가 <문명>이라는 소식 더불어, <몬스터헌터>의 서비스 종료소식이 들려왔죠. 해외에서는 <모던워페어 3>의 영상과 더불어 블리자드의 폴샘스 부사장이 <스타크래프트> 분쟁 종료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이슈들은?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이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소재로 한 MMORPG로 확인됐다. 24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미국 테이크-투의 인기 게임 시리즈 <문명>을 활용한 MMORPG <프로젝트 X3>를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송지선 아나운서, 프야매 부매니저에서 교체돼
송재경의 MMORPG 차기작은 ‘문명’
와이디온라인, 신작 마에스티아에 ‘올인’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번의 실패를 통해 얻은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버 안정화와 QA(품질관리)를 강조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꼼꼼하게 신작을 점검하고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넥슨, 이야소프트 지분 20%와 신작 확보
넥슨이 이야소프트 지분 20%를 인수하고, 개발 중인 이야소프트 신작의 판권을 확보했다. 27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넥슨이 이야소프트 지분 20%를 인수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몬헌 온라인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합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가 26일 캡콤코리아를 통해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하 몬스터헌터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종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TIG 유저 반응 송재경의 MMORPG 차기작은 ‘문명’ 아퀼리페르 님: 리처드 게리엇은 본인이 우주로 갔지만, 송재경씨는 우리 유저를 우주로 날려보낼 작정인가 봅니다. (.....) 태양전지 님: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미래로 납치해야만 직성이 풀리려는 건지..... 와이디온라인, 신작 마에스티아에 ‘올인’ 열무 님: 제목대로 올인하는건가 흐음.. 큰 도박이라고 생각되네요. 미순이 님: 뭐 1일차이긴하지만 무난하게 즐겼습니다. 인터페이스도 편리하고 덕분에 진입장벽도 상당히 낮았던것 같네요. 그래픽도 무리가 없었고, 컨텐츠는 좀 더 해봐야알겠더군요 죽은머리 님: 확실히 신경쓰고 있는지 잔버그는 거의 못 본거 같네요 넥슨, 이야소프트 지분 20%와 신작 확보 ☜爆風☞ 님: 넥슨의 촉수가 다시 움지이기 시작했습니다. 쿠궁!!! thisplus 님: 흠... 중형 CP들...이 다 없어지는 느낌... 이래서는 좋을게 없는데...흠... 일타이피 님: 잘됐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에다전설은 정말 잘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쉽 ' ㅅ'; “몬헌 온라인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합니다” 개념초월자 님: 현지화 좀 잘해라...캡콤...언제까지....니들 방식대로 고집만 할래.... 다바르 님: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들려온 깜짝 이슈들
(영상) 이것이 3차 세계대전?! 모던 워페어 3
액티비전은 히트작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모던 워페어 3>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전쟁이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영상에서 처음 보이는 지역은 미국. 뉴욕과 맨하튼 앞바다에서 잠수함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장면이 스쳐간다.
‘게임도 예술이다’ 미국 내년부터 재정 지원
최근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이하 NEA)은 오는 2012년부터 비디오 게임을 예술로 인정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NEA는 5월 첫째 주에 2012년부터 적용될 새로 정의한 예술 항목을 발표했다.
(영상) 여름 테스트! 고스트 리콘 온라인 발표
유비소프트는 25일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온라인>(이하 고스트 리콘 온라인)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고스트 리콘 온라인>은 멀티플레이 중심의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엄폐를 기본으로 하는 전략 슈팅을 지향한다. 개발은 유비소프트 싱가포르에서 맡았고, PC 다운로드 기반이다.
<디아블로 3>에서 룬은 일종의 기술(스킬) 강화 아이템이다. 같은 기술이라도 어떤 룬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룬은 색깔에 따라 진홍빛과 쪽빛, 흑요암, 황금, 설화석고 총 5가지로 나뉘며 기술마다 다른 룬을 장착할 수 있다. 캡콤은 27일 자사의 법정 어드벤처 시리즈 <역전재판>이 영화로 제작된다고 발표했다. 누명을 쓴 피고를 변론하는 신참 변호사 나루호도의 활약상을 그린 <역전재판>은 2001년 첫 게임이 나온 후 10년 동안 400만 장이 넘게 판매됐다. 펀컴은 25일 <에이지 오브 코난>에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하고 <에이지 오브 코난: 언레이티드(Unrated)>로 오는 여름 다시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정액제 유저는 캐시 아이템을 정기적으로 지급받고, 프리미엄 전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영상) 960억 종류의 강화! 디아블로3의 룬
법정 어드벤처 게임 역전재판, 영화로 제작
에이지 오브 코난, 북미에서 부분유료화 도입
TIG 유저 반응
(영상) 이것이 3차 세계대전?! 모던 워페어 3
매서커 님: 굉장히 멋지긴한데..약간약간 중간 무게감이 덜 느껴지네...일단 그냥 화면이라서 그런가? 겜상에서는 다를려나 건물들폭파나 뭐 그런것들이 장난감 터지는 느낌이네..`~` 네에르 님: 액티비전은 과연 모던워페어를 잘 살릴수있을지..; 그보다 뭔가 새로운게 없는 느낌이 드는건 저 뿐인가요.. 아직 영상밖에 안나왔지만.. 뭐 열차까진 나쁘지않으니 쿨..
이르틴 님: 일단 그래픽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나 시스템도 모던1~2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은 스타일...나와봐야 알겠지만 배필3과의 경쟁에서 꽤나 밀릴거같은...... ‘게임도 예술이다’ 미국 내년부터 재정 지원
담대 님: 예산 삭감해서 삽질하는데 바쁜 모 나라와 비교해보면.... 후우....
고스트리콘 님: 역시 선진국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우리나라는 왜 이리 보수적인 성향이 강할까? 이런거야말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의식수준 차이지.
금시윤 님: 분명 우리도 변해야 겠지만 그게 어디 쉽기야하겠나요? 미국이야 뭐 옛날부터 부유했으니까 게임의 역사가 오래되고 게임이용하는사람들이 많으며 여가 생활에 익숙해진 반면, 우리나라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아주 가난해서 모두들 사느라고 급급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결국 시기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pore 님: 잘됐으면 좋겠다. 이 기회에 SF슈팅도 히트칠 수 있다는 계기가 되었으면. 밀리터리 슈팅만 판을 치는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봄
고스트리콘 님: 공식 차기작 퓨쳐 솔저하고는 다른 온라인 게임인가 보네요? 싱글미션 없이 온라인 멀티로만 하는 고스트리콘이 재미가 있을지... (영상) 960억 종류의 강화! 디아블로3의 룬
Naroris 님: 와아 물론 저중에서 좋은거 몇개만 쓰이겠지만..그래도 960억개으 산술적 수치를 내놓았다는게 대단하다.
씨유군 님: 대미지,스킬의 추가효과,소모되는 기력등에 대한 효율성, 룬의 효과는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눠지는듯 하내요. |
| 한 주간 TIG가 만난 사람들 |
영웅전 “시즌1의 끝과 새로운 시작”
이은석 실장에게 <영웅전>은 각별한 게임이다. <영웅전>에는 이은석 실장의 30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07년 한 장의 이미지로 <영웅전>을 구상했던 그는 올해 초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을 <영웅전>에 투자했다. 그만큼 그에게 <영웅전>은 감회가 남다른 게임이다.
“증강현실로 만나는 나만의 천사, 아이엔젤”
<아이엔젤>은 콘솔게임에서 주로 사용한 애니메이션 엔진 ‘몰핌 엔진’과 증강현실, 위치 기반 서비스, 안면 인식 기능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한다. 기존과 조금 다른 방식의 광고 모델은 특허 신청까지 한 상태다.
“NDC는 개발자들의 순수한 지식공유의 장”
넥슨이 개최하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 NDC 2011(Nexon Developer Conference)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 동안 열립니다. 그렇다면 넥슨은 어떤 이유로 NDC를 공개적인 행사로 개최하게 됐을까요?
블리자드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았다는 게 중요”
블리자드는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 폴 샘즈와 한국 기자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라이선스 계약 및 e스포츠 전반에 관한 블리자드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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