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명(장르): 모아모아용 for Kakao(SNG)
☞ 유통사: 팜플
☞ 제품구매: 구글 플레이 스토어 / 애플 앱스토어
☞ 다운로드 가격: 무료
☞ 세줄요약
- 기존의 SNG(팜 게임) 장점을 한데 모았다!
- 모으고, 키우고, 교배하고, 전투하고 쉴 틈이 없어‘용’
- 성장할 수록 콘텐츠가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용’
오늘 소개할 게임은 귀여운 용과 함께하는 SNG <모아모아용 for Kakao> (이하 모아모아용)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용을 수집해서 육성하고, 교배도 하고 또, 전투까지 벌이는 게임입니다.
<모아모아용>은 건물을 짓고, 식물도 심어가며 자신만의 왕국을 꾸미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일종의 테코레이션으로 돼지나 젖소, 앵무새 등의 동물도 소유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용’입니다. 용을 이용해서 돈을 벌거나 경험치를 쌓는 등 모든 액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용을 모으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다이아몬드’를 통해서 구입할 수도 있고, 친구의 용과 교배해서 새로운 용을 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종류도 날개 달린 서양 용, 갈기 있는 동양 용 등 다양해서 수집하는 재미도 나름대로 쏠쏠합니다.
“꺅! 이건 사야 해!” 깜찍한 아기용들. 가격은 천차만별.
교배는 용의 레벨과 상관 없습니다.
용의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 역시 ‘매력도’와 ‘레벨’ 두 가지입니다. 매력도는 다섯 단계로 나뉜 일종의 등급으로서 플레이어가 임의로 올릴 수 없는 절대치입니다. 높은 용을 뽑을지 낮은 용을 뽑을지는 그저 운일 뿐이죠. 다만, 매력도가 높은 용과 교배를 한다면 매력이 높은 용을 부화시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매력이 없어 슬픈 ‘쪼리’. 각 용의 이름은 플레이어가 정합니다.
레벨은 NPC와 전투할 때 해당 용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교배나 결제라는 단순한 액션으로 결정되는 매력도와 달리, 레벨을 높이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손가락이 쉴 새가 없습니다.
용에게 먹이와 같은 ‘마나젬’을 먹이면 레벨이 올라가는데요. 그러려면 골드를 모으고, 마나젬을 생성하고, 먹이기까지 전부 직접 화면을 터치해야 합니다.
전투 시 날라차기, 꼬리치기, 불뿜기 등 스킬 액션은 다양합니다. 직접 고를 수는 없어요.
키워야 하는 것은 또 있습니다. 바로 유저가 소유한 마을의 레벨인데요. 마을 레벨이 올라가면 그에 상응하는 영토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역을 확장하고 꾸미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마을 레벨에 따라서 아이템을 모아 보상을 받는 ‘컬렉션’과 친구들의 용과 능력치를 겨루는 ‘토너먼트’와 같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는 게 <모아모아용>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해당 마을레벨과 많은 골드가 필요합니다.
다만 빠르게 결과를 알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의 트렌드와 달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게 맹점이지만 그게 묘미가 아닐까요? 보통 시간을 돈으로 사는 개념의 게임들과 달리, <모아모아용>은 시간을 들여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잠깐씩 들여다보면서 플레이해도 되고요.
그래도 친구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컬렉션, 토너먼트, 전투까지 아이템과 골드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투자한 시간만큼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판 승부가 아닌 틈틈이 즐기면서도 장기 레이스를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전투 중에도, 전투 후에도 아이템과 골드가 쏟아집니다.
“용은 많은데 왜 설치를 못하니...” 용을 마을에 두기 위해서는 둥지를 구매해야죠.
성인용이 싫다면? ‘영원한 젊음’ 약을 먹으면 레벨은 올라도 언제나 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