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5일, TIG 사무실에 시커먼 상자가 2개 도착했습니다. 상자 겉에 붙어있는 황정민의 강렬한 이미지. <애스커>가 25일, OBT를 맞아 보급상자를 보내왔군요!
마침 상자가 도착한 시기도 저녁시간에 가까워지는 오후 6시. 하이에나처럼 상자로 몰려드는 TIG 식구들을 사진 핑계로 쫓아버리고 보급상자의 먹음직스러운(?) 실루엣부터 한 컷!
상자를 열자 네오위즈게임즈의 편지가 TIG 식구들을 맞이합니다. 자, 그럼 보급상자의 내용물을 한 번 살펴볼까요?
오오, 목이 마를까봐 친절하게 음료도 들어있네요.
왠지 고급스러워보이는 양과자. 잠시 뒤에 있을 약탈 타임이 치열해 질 것 같군요.
그리고 과자 뒤에 수줍게 숨어 있던 각양각색의 컵라면들. 야근야근 열매 능력자인 기자들의 심금을 울리는군요.
통 크게 과자박스와 소시지봉지를 통째로 들고 가는 한 기자. 여러분께서는 지금 <파이널판타지 14>가 <애스커> 보급품을 약탈하고 있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고급진 양과자를 확보하곤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 부레옥잠 기자. 마치 데스노트를 되찾은 라이토를 보는 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