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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 스토리] TIG에 도착한 보급상자(?)의 정체는?

‘메이플스토리2’에서 보내 온 선물

송예원(꼼신) 2015-07-07 15:49:03

7월 7일 당장이라도 비가 왈칵하고 쏟아질 것 같은 오전, TIG 사무실에 보급상자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라면부터 과자까지 누가봐도 보급품으로 가득찬 이 상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오늘 저녁 7시 정식 서비스를 앞둔 <메이플스토리2>의 넥슨이 보내온 간식상자(라고 쓰고 보급상자라고 읽는다)입니다. 

 

새로운 게임의 등장은 다른 게이머와 마찬가지로 기자에게도 설레는 일입니다. 손꼽아 기다린 게임일 경우 더욱 그렇겠죠? 다만 담당기자들은 마냥 웃을 수는 없어요. 배부른 소리처럼 보이지만, 게임기자에게 게임은 일이기도 하니까요! 고로, 게임 론칭일=야근 확정일. 

 

잠시 우는 소리(?)를 했지만, 사실 게임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개발사의 수고는 누구보다 더 할거에요. ​그럼에도 이렇게 간식을 준비해 보내왔습니다. 




기자들이 간식상자를 “보급상자야?”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건 요 컵라면 때문이었어요. 야근, 하면 역시 컵라면 아니겠어요? 컵라면은 PC방에서 먹는 게 제맛이긴 하지만, 웬만한 PC방 못지 않은 사양을 자랑하는 회사 컴퓨터 앞에서도 맛있을 거에요. ^O^



다양한 과자도 잔뜩입니다. 게임할 때 과자먹으면 키보드가 엉망진창이 되겠지만, 꾸이맨 한 두개 쯤은 괜찮을거에요. (15g에 55kcal인 건 하나도 안 괜찮지만. ㅠㅠ) 

손에 기름 뭍는 게 싫은 기자들을 위한 초콜릿과 소시지도 있었죠. 


야근을 위해 고이 포장해서 한 켠에 모셔(?)두었습니다… 만,

하늘같은 선배님이 등장하시더니 박스를 뒤적뒤적. 그리고는


마이구미와 꾸이맨을 들고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아…그는 가셨어요.

 

어느새 자갈치는 다미롱 기자 책상위에 뜯겨져 있었죠. 

 


 

대한민국 경조사에서 떡이 빠지면 섭섭하죠. 새로운 게임이 론칭할 때면 각 게임사에서는 함께 축하하기 위해 케이트나 떡을 보내곤 하는데요, <메이플스토리2>에서도 떡을 보내왔습니다. 

TIG 식구들이 하나씩 나눠 먹어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데다가, 모양도 너무 고와서 다들 흡족해 했답니다. 

 

<메이플스토리2> 김진만 디렉터의 정성스러운 손편지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오늘 집에도 못가고 야근해야할 개발자들을 응원하며, <메이플스토리2>의 건투를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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