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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월드 오브 워쉽'의 본거지, 상트페테르부르크 Lesta Studio

<월드 오브 워쉽> 관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디어 투어

정혁진(홀리스79) 2015-07-06 15:53:42

디스이즈게임 메인 페이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5일 CBT를 앞두고 있는 <월드 오브 워쉽> 관련 인터뷰를 하기 위해 러시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게임쇼 및 관련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국가를 다녀왔지만 러시아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해외출장을 갔을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낯선 나라를 간다는 느낌에 살짝 설렘도 있었습니다.

 

['월드 오브 워쉽' 개발자 인터뷰 관련기사]

 

“월드 오브 워쉽이 추구하는 전략적 재미, CBT 때 꼭 경험하기를”

/webzine/news/nboard/5/?n=59268

 

“15일 CBT 실시, 한국에서도 월드 오브 워쉽 열풍 불었으면”

/webzine/news/nboard/5/?n=59269

 

“월드 오브 워쉽의 사운드, 독창적이면서 멋진 것들로 채워나갈 것”

/webzine/news/nboard/5/?n=59270

 

“월드 오브 워쉽 고증, 사실에 가까운 군함 구현했을 때 가장 보람 느껴”

/webzine/news/nboard/5/?n=59272

 

기자가 다녀온 때는 지난 5월 중순. 추운 날씨의 러시아는 6~16도 사이여서 우리나라와는 달리 얇은 외투를 걸쳐야 할 만큼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출장 중 잦은 우천으로 체감 온도도 낮았습니다.

 

러시아의 ‘문화의 도시’로 불리우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번 TIG 스토리에서는 <월드 오브 워쉽> 인터뷰에는 담지 못한 러시아 현지의 모습, 그리고 <월드 오브 워쉽>이 개발되고 있는 Lesta Studio 투어 등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스크롤이 조금 깁니다.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러시아로 가는 길입니다. 귀국길은 직항이었으나 가는 길은 모스크바에서 환승을 하는 루트였습니다.

영화 <킹스맨>도 있었습니다. 삭제된 장면도 있고... 자막도 순화됐더군요.

 

모스크바 환승 중 모습. 어마어마한 인파였습니다. 저희쪽 검사관이 제일 까다로웠습니다. A C...

 

다행히 환승 전 대기까지는 여유가 있어, 커피를 마시면서 유유히 대기 중. 약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에어로플로트의 모습. 좌석은 마치 마을버스의 가죽 시트 재질 그 자체였습니다. 아주 그냥...

 

Thumbs UP!

 

2시간의 추가 여정 끝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마음도 센치센치.

 

나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온 기념으로 사진 한 컷

 

드디어 숙소에 도착. 매우매우 큰 '성 이삭 성당'이 호텔 앞에 자리해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에, 건물도 유럽풍 분위기가 많아 한 껏 운치가 있었습니다. 비까지 와주니까 더 그랬죠.

 

호텔이 하도 커서, 이렇게 옆모습으로만... 이름은 'Angleterre Hotel' 입니다. 나름 묵을 만했습니다.

 

짐을 풀고 첫날 휴식을 하려고 화장실 불을 켜는 순간 흠칫. 폭탄인 줄...

워게이밍 Lesta Studio 오피스 투어는 3일차 일정이었습니다. 건물이 참 멋있어요.

 

스튜디오 앞 폰탄카 강이 참 멋졌습니다. 날씨도 누워서 한 숨 자기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Lesta Studio의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로비의 모습. 전 세계 미디어들의 모습입니다. 나름 타이트한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누군가 탈까 틈틈이 주시했지만 한 명도 안 탔던 퐁퐁의 모습. 러시아어로 뭐라 부를까요?

 

각종 앨범, 포스터, 피규어가 전시돼 있습니다. 뭔가 아주 많지는 않았어요.

 

위에 있던 포스터 모습도 한 컷 찍었습니다. TIG 사무실에도 하나 걸어놓고 싶을 정도.

 

퐁퐁 옆에는 장인(?)이 다양한 방법의 줄을 묶어 기념품으로 주고 있었습니다.
완벽함을 위해 희생된 실패작들의 모습이군요.

 

장인 치고는 훈남이죠? 청년의 웃음은 아래 사진에서 밝혀집니다.

 

바로 우크라이나 미녀 리포터와 함께했기 때문. 저는 그냥 만들어진거 가져왔습니다.

 

역시 워쉽이니 군함 프라모델은 빼놓을 수 없죠. 항모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워게이밍 관계자들이 전 세계 미디어들에게 일정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동이동. 줄 서서 나란히 나란히.

 

스튜디오 근무 환경은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넓직하면서 책상도 컸습니다. 아 부럽...

 

미리 공지를 해서인지, 카메라를 매우 적극적으로 들이밀어도 아무도 의식을 안하더군요.

 

음, 표정을 보니 뭔가 적절한 짤방 제목을 지어줘야 할 것 같은... 

좀 돌아보시면 좋은데. 촬영 내내 한 번도 안 보시더라는...

 

이 분은 독방에서 작업을... 뭔가 멋져보이지 않습니까?

 

5월 19일. 무슨 날일까요? 미디어 온다! 조심해! 뭐 이런건가?

영상 작업의 모습. 기기 모습이 뭔가 멋져보였습니다.

 

디제잉 기기 같죠? 쿵짝쿵짝 지잉지잉.

부서마다 이름이 꽤 직관적입니다. '대미지 & 슈팅'.

 

여기는 QA 팀이네요.

 

게임사라면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 '안마 의자'. 러시아도 예외는 아니군요.


사진은 이해했으나 글씨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촬영도 하고 인터뷰도 진행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빵도 맛있었고 러시아 전통 수프 '보르쉬'도 굿.

 

날 보지 말아요. 밥을 먹으란 말이에요...

 

각 사무실에는 이렇게 독특한 포스터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래머스런 포스터에.

 

이건 QA팀 포스터. 배달해 준다네요.

 

일 안하면 이렇게 된답니다.

 

아 자꾸 보시면 부끄러운데...

 

자, 가운데 게임은 언제 나오나요?

 

오후 인터뷰가 끝나고, 전 세계 미디어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벌이는 이벤트 매치가 벌어졌습니다.

 

이분들, 긴장해야 하는데 잡담만 합니다.

 

'어이, 이거 앞으로 어떻게 가는거야?'

 

기자의 성적. 기자의 팀이 패배했습니다만 재미있게도 ​1킬에다 가장 많이 타격해서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힌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나름 전세계 베스트 -_-b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밥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한 15분 걸었네요.

 

왁자지껄한 뒷풀이. 거의 한 3시간 넘게 이렇게 식사를 계속했습니다. 이분들의 위장의 한계는... ㄷㄷㄷ

 

러시아의 낮은 매우 길었습니다. 백야까지는 아니었지만요. 대략 10시쯤 모습입니다. 매우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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