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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Special Chapter] Dr.디도/여신님 여신님 레다 여신님

닥터즈 2016-12-23 10:43:02

!! 여기서 잠깐 !!

 

그냥 달리기만 하면 너무 힘들잖아요?

일주일에 두 번 연재

엄청 타이트하잖아요?

닥터즈 기진맥진하잖아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닥터즈의 스페셜 코너!!

 

<데스티니 차일드>를 접해본 그대라면

모두가 알 인기 캐릭터

 

레다

스페셜 페이지입니다.

 

(...스페셜 페이지라고 쓰고,

잠깐 숨 돌리며 쉬어가는 페이지라고 읽는다...)

 


 

앗, 그러고 보니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닥터 모모렌과 닥터 빙유카에게

잠시의 꿀과 같은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바람같이 나타난!!

 

코스프레 재활학과 닥터 중의 하나!

닥터 디도입니다.

 

안녕하세요 ♡

 

 ===================================================================

  

차일드 레다 Profile


 

* 세례명 : 성공한 / 찬란한 레다


* 말버릇 : 나는 아름다워,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어때, 너도 날 모시고 싶지 않니?


* 취미 : ​화장과 쇼핑과 맛집 탐방


* 좋아하는 것 : 자기 자신

 

 =================================================================== 

 

  [Photo by Marc / Model Dido ]​

​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쏟아져나오는​

 엄청난 캐릭터들!!!

 

하나를 준비하고 있으면

또 다른 캐릭터들이 나와서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색다른 고민으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던 때

 

레다에 대한 고민도 그러했지요.

다른 캐릭터를 준비하고 찍었는데

왜 자꾸만 너는 내 눈에 밟히는지.

그런 내 맘을 어떻게 귀신같이 아는지

닥터즈의 꼬임은 계속되었습니다.

 

아우, <데스티니 차일드>엔 언니가 좋아하는 캐릭터 금광이라고.

어딜 파나 언니의 캐릭터가 무더기로 캐질 거라고.

 


이 무서운 것들...​

 [Photo by Marc / Model Dido ]​​

  

네 그렇습니다.

 

사실 레다는

코스프레 플랜이나

스케줄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그야말로 깜짝 캐릭터.

 

레다를 계속 마음에 두고 있던 차에

귀신같이 그 마음을 알아낸 닥터즈의 꼬심은 계속되었고

 

그래,

걸친 것이 없으니

쉽지 않겠는가

 

하는 다소 안일한 마음으로!!!!!

 

스페셜!! 편으로

급작스럽게 준비를 하게 되었답니다.

 

왜 항상 준비 스토리는 똑같이 리플레이되는지.

 


항상 시작은 그러했더라​

 [Photo by 둔갑너구리 / Model Dido ]​​

 

 뭔가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캐릭터 백조유

 

현실감이 없이, 남에게 기대기만 했던 그녀는

빈털털이가 되어 통장 잔고의 바닥을 경험하고 나서

차일드와의 계약을 통해 찬란하고 아름다운 레다로 변신하게 됩니다.

 

여기서 계약하는 레다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보셨던 분도 있을텐데요

제우스 신이 반했던 레다에서 따 온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레다에게 접근하기 위해

제우스 신이 백조로 변해 다가갔었죠.

아름다움을 널리 칭송받았던 그 레다에서 모티브를 얻은 캐릭터에요.

 

너무 아름답죠.

 


챠라챤챤

 [Photo by Marc / Model Dido ]​​

 

그래요.

 

앞서 말했듯이

걸친 것이 없으니 쉽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이럴 때 꼭 나오는 멘트가 있죠.

 

항상 코스프레에는 복병이 기다린다는 말...

 

이번에 나타난 가장 큰 복병은 바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얄밉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화가 나는 사람에게

복수용으로 곧잘 쓰인다고도 하는

 

반짝이 가루였습니다.

 
 반짝이 가루의 저주에 걸려버렸어  

[Photo by Fazz / Model Dido ]​​​​​

 

그렇습니다.

 

레다 원단의 임팩트를 위해서

고르고 고른 것은

 

화려한 반짝이 가루가 잔뜩 묻은

실크 원단

 


 

 

내가 왜 이걸 골랐을까요..

 

 


오 반짝이시여

짐에게 너무 가혹하시어라​

[Photo by Fazz / Model Dido ]​​​​​

 

만들 때마다 수도 없이 떨어지는 반짝이 가루.

게다가 청소도 쉽지 않아요.

 

만들고 청소하고 만들고 청소하고 수없이 반복해도

어디선가 묻어나오는 반짝이 가루의 습격.

발바닥에 붙고

얼굴에도 붙고

 

그야말로 바깥에만 나가도

어딘지 모르게 반짝반짝

 


 

반짝이 가루 테러가 무엇인지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Photo by Fazz / Model Dido ]​​​​​

 

장식도 복병이었죠.

뱀 장식, 솔직히 저런 모양의 팔찌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줄 알았던 저의 오판.

 

마침 또 기가 막힌 퀄리티의 뱀 팔찌를 발견하여

기분 좋게 결제를 하였으나

도착한 것은

 

....이렇게 쬐마난 팔찌는 모다?....

 

 
 

역시 인터넷 온라인 쇼핑

잘 따져보고 사야 했습니다.

 

 


[Photo by 둔갑너구리 / Model Dido ]​​​

 

그래서 결국 급하게 소품 수주샵에 맡기고 말았습니다.

 

초 경제적으로

초 스피드로

준비하겠다는 야심은 여기서 와장창...

 

갑작스러운 절규에 찬 오더에 당황하지 않고

짧은 기간 안에

멋진 퀄리티로 제작해준

그랜드 오더 소품샵에 감사를 표합니다!!

 

  [Photo by 둔갑너구리 / Model Dido ]​​​

 

촬영도 사실 쉽지 않았어요

왜냐면... 이 스페셜 컷을 위해

 

3번 찍었거든요 앗하하

 

orz

 


세 번!! 세 번이나!!!!!!!!!!!!!​

[Photo by Fazz / Model Dido ]​​​​​

 

첫 번째 촬영은 본의가 아니게

스튜디오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정말 시간에 쫓겼거든요.

정말 그야말로 초 스피드 촬영!!

 

30분 만에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마지막 탈의 시간까지 생각하면 25분이네요.

 

 
 

두 번째 촬영도!!!

먼저 준비한 메인 캐릭터의 보충 촬영 때문에

마찬가지로 30분 만에..

 

아아 레다 너란.

 

멘탈도 탈출하는 바람에 제대로 찍은 건지 ㅠㅠ

 

결국 이렇게 세 번을 촬영하게 되었습니다만

사진사 분들의 도움으로!! 멋진 사진들을 얻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해요

사진사 분들이 아니었다면 흐흑

 

 
[Photo by Fazz / Model Dido ]​​​​

 

스페셜 페이지로 급히 투입하게 되었지만

짧게 생각했으나 의외로 굵직하게 준비했던

그런 프로젝트였네요.

 

... 레다 여신님에 홀린 내 탓이야...

 

하지만 너무 취향이라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헤헷

 

 
[Photo by 둔갑너구리 / Model Dido ]​​​

 

 

 늘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고 진행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에요.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뭔가를 준비하고 만든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레었네요.

 

스페셜 페이지로 나왔지만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도 정말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

 

 

[Photo by Marc / Model Dido ]​​​​

 

닥터즈는 1월부터 다시 이어집니다!

남은 연재도 지켜봐주세요!!

 

 
[Photo by Fazz / Model ?]​​ 

 

​To be continue...​​ 

  • [Chapter 3-1] Dr.모모렌/ 허세, 허영의 드미테르

  • [Chapter 3-2] Dr.빙유카/ 코스프레만큼은 허세도, 자신감도 필요해

  • [Special Chapter] Dr.디도/여신님 여신님 레다 여신님

  • [Chapter 4-1] Dr.이이다/ 설교, 선포하는 다나

  • [Chapter 4-2] Dr.빙유카/제작신 강림​​. 그리고 꼭 필요한, 고마운 존재 '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