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연재

[Chapter 2-2] Dr.빙유카/백지장도 맞들면 낫더랬지 (feat.집밥 윸선생)

닥터즈 2016-12-13 12:10:10

 =======​=======​=======​==========================================

 

[Chapter.2]​ 백지장도 맞들면 낫더랬지 (feat. 집밥 윸선생)​

=======​=======​=======​==========================================

  

두 번째 캐릭터!

천사의 마음을 가진 상냥한 차일드


시링크스!!!!!!!

 

그리고 그런 시링크스를 코스프레한

닥터 모모렌의 코스프레 의상입니다.

 

 

 정말 샬랄라한 느낌이네요 // ㅅ //​

 [Photo by 가람과 달 / Model 모모렌 / Cinemagraph 아슈토레스]​

   

사실...

전 팀원의 의상과 소품을

모두 전담해서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몇 번이고 다시 말하지만

일정이 정말

타이트하고도

타이트했어요.

(엉엉 T^ T)

 

그래서 만드는 소품의 일부에 대해서

친구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와주었는데요.

 

특히 닥터 모모렌도 그 중 한 명이었지요!

  

표정 연기 좋코~!+ㅅ+

 [Photo by 아마란스/ Model 모모렌]​​

일부의 소품이라도,

그런 도움들이 없었다면

그 짧은 시간 내에...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었을 것 같아요.

 

아마 코스프레를 하기 전에

모든 기운을 상실하여

넉다운 되어버렸을거야!

꺄 >ㅇ< 핫

  

정말...

혼자 다 하려 하지 마세요.

백지장도 맞들면 진짜 낫습니다.

 




[Photo by 라프레즈/ Model 모모렌]​​​

 

캐릭터를 보면 알겠지만

날개나 헤어 스타일이

상당히 사랑스럽고 예쁘고

...그리고 장식이 많습니다...

장식이 많네요...

 

이러한 날개나 가발 세팅에는

닥터 모모렌이

선뜻 팔을 걷어

"나도 함께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닥터 모모렌의 목소리가 더빙되어 들리는 듯하당)

 

제주댁인지라,

작업을 하게 되면

 저희 작업실에서 항상 함께!

 

흠흠.

자~ 그럼.

START! 

 


 

 [STEP. 1] HP 만땅 작업 (feat . 집밥 윸선생 1) 

 

우선 먹고 시작해봅니다.

+ㅅ+

든든해야 하니까요.

 


 

달콤한 버터를 살짝 녹여 노릇하게 구운 모닝 토스트에

오리엔탈 드레싱을 살짝 흘린 싱싱한 샐러드.

잼과 버터,

유산균을 보충하기 위한 요구르트

그리고 토마토 파스타 ♡

 

 

그렇게 말없이

모모렌과 우걱우걱.

 

네.

 그렇게 집밥 윸선생의 음식과 

코스프레 제작

그 기묘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지요...

(아닙니다)

 


 

[STEP. 2] 소재 선택 (feat . 집밥 윸선생 2)

 

시링크스의 소재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고민고민을 많이 하다가,

하늘하늘 날릴 수 있는 쉬폰 소재를 할까?

아니면 좀더 묵직한 소재감을?

광택감을 줄까? 하며 고민하던 중

양감을 주기 위한 레자로 선택.

 

그리고

풍성한 볼륨감을 표현하기 위해

특히 치마 부분에

많은 신경을 쏟았답니다.

  



 [Photo by 라프레즈/ Model 모모렌]​​

사랑스럽고

상냥한 시링크스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말이죠.

 

레이스가 가득한 패티 코트.

+ㅅ+)♡

그리고 360도 돌아가는! 자연스러운 플레어 스커트.

+ㅅ+)♡​

 


 

도넛이 아닙니다. 스커트입니다.+ㅅ+

 ​이렇게 레이스 가득한! 걸리한 스커트도

완성!


 

 

 

상의도

일러스트와 최대한 비슷한 라인으로 만들고

 

 

 

걸치고만 있어도

각이 사는 하프망토까지!

짜자잔~!!!!! >ㅅ<

(목장식 사진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넹 ㅋ ㅇㅅ<)

 

 여기까지 하고 보니,

 아 벌써 에너지가..

에너지 보충이 시급합니당.

+ ㄱ+) !

 


 

탕수육도 스스슥스스슥~

부드러운 스프도 추가 추가 또 추가

 

 


 

식사는 뭐니뭐니해도 역시 단짠단짠이죠.

달콤한 디저트도 쏙~!

 

​   

 

우적우적우적우적우적

음 역시 맛이 있군요.

 

흠흠...

자.. 그럼 계속 만들어보죠.

 +ㅅ+

 


 

[STEP. 3]​ 소품 제작 1 (feat . 집밥 윸선생 3)

 

그리스 복장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듯한

시링크스의 의상

 

우선 팔찌입니다.

 

모모렌의 손목에 맞춰 모양을 잡아준 후,

젯소로 색상을 입히기 위한 범벅을 해줍니다.

라잌 마치 튀김옷처럼!!!!!!!!!

 

 
 

 

젯소로 슥슥슥-

 

 


 

잘 말린 뒤, 만능 스프레이로 취이이이익- 크취입!

 뿌려주어요 사정없이!!!

 

 

 
 

록타이트로 붙여주고

쉽게 장착 가능하게 고무 밴드도 둘러준 다음..

(도색하면 수축해서 약간 작아지나보더라구요. 앞으로는 제작시에 참고!)

 

 
 

완성!

+ㅅ+ 짜자잔짠짠 +ㅅ+

 

 

 
 

이번엔 들고 있는 중요한 소품 중 하나인 술잔과 다리 장식!

 

 



 저의 만능 컬러링 도구 매니큐어로 

무늬 및 음영 표현을 더하고​

 

 

 
 

그렇게 완성!

짜자자자잔~

+ㅅ+

 



   [Photo by  아마란스, MARC / Model 모모렌]​​​

 

이쯤 하니....

 

아 역시.. 허기집니다.

정말 기운이 딸려 ㅠㅅㅠ

 

어느샌가

모모렌도 저도

말이 없어져 멍해질 뿐.

 

이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함께 외쳤습니다.

 

고기!!

고기가 필요하다!!!

 

 
 

다같이 외쳐!! 횡성한우!!!

 

 


 

단짠단짠 발사믹 소스에 양파 프레이크를 곁들인 스테이크를 짜잔!!

그리고 스프에 후추후추!​

 

 

 
 

어묵국도 곁들여서!!! 

  

 

우걱우걱우걱 쩝쩝쩝

힘내요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네!

<(+ㅇ+)/

 


 

[STEP. 4]​ 소품 제작 2 (feat . 집밥 윸선생 4)

 ​ 

다시 돌아와서

이번엔 옷 앞의 포인트인 왕리본을 제작해봅니다.

 

 

 

정말 예쁘군요.

(조립 사진 이런건 없는 겁니다 ㅎㅎㅎ)

 

 
 [Photo by 라프레즈/ Model 모모렌]​​

 

 

그런데 이렇게 쉼 없이 달렸더니 기력이...

제작 부스터!!! 단 것!!! 매우 필요하다!!

 
 

..........

사실 먹느라 지친 걸지도

 

뭐 아랑곳하지 않고

집밥 윸선생의 부스터 제공은 계속되었고...

 

작업은

어느새 마무리 단계!

 

 
 

반짝반짝한 신발도

요로코롬!

 

 
 

그리고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발!

이렇게 어느 정도 세팅이 되어 있는 가발에

꼭! 필요한

머리 장식과 날개 작업은

닥터 모모렌이 손수 수고해주었습니다. ^ㅇ^)

 

이로써 모든 준비는 끝나고

 

그렇게 하여 

 

짜자자잔!

[완] 요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성]





귀엽고 샤르르 녹는 미소의 닥터 모모렌 // ㅅ//

[Photo by  라프레즈, 가람과달 / Model 렌]​​​

 

 

흠흠흠흠흠....

이렇게 혼을 불태우고

해 뜨는 아침을 맞이한 작업자들을 위하여,

마무리는 건강식!

  


 

향긋한 냉이 두부 된장국

아삭한 오이 무침

제육볶음을 곁들인

소박한 채소 무침 한상으로.

 

이것이

구디의 평범한 삼시세끼.

 

한 명이 발을 디디면

빠져나갈 수 없다는

마성의 집밥이었습니다.

 

 ​[Photo by  MARC​ / Model 모모렌]​​​

 

........

 

그러고보니 제작기를 쓴 것인지

음식 탐방을 쓴 것인지

매우 헷갈리는 한 화였네요(...)

 

그.래.도

집밥 윸선생의 식단은

작업실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계속 제공됩니다.

쭈~~~~~~~~~~~~욱

(ㅇㅅ<)r -☆

 ​

 
 [Photo by  라프레즈 / Model 모모렌]​​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네요!

 

이와 같은

원활한 작업을 위해서는

 힘을 내주는 부스터도 있어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협동'이 아닐까 싶네요.

  

혼자 다 하려 하지 마세요.

  

백지장도 맞들면

진짜 진짜 낫습니다.

 

 
[Photo by  라프레즈 / Model 모모렌]​​

 

  

 >>>>>>>>>>>>>>>>>>>>>>>>>>>>>>>>>>>>>>>>>>>>>>>>>>>>>>>>>>>>>>>>

 

 

정신없이 눈 앞의 현실에 급해

쉼 없이 달려왔다.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내가 하고 싶던 일은 뭐였는지

꿈이란 건 있기나 했었는지

나는 그런 것을 해낼 수 있는지

자신도 없어지고

용기는 더욱 사라졌다.

 

내가 하고 싶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나의 마음 속의 나는 어디로 간 걸까.

 

 
 [Photo by  / Model ?]​​ 

 

To Be Continue​

  • [Chapter 1-2] Dr.빙유카/ 무리하지말고 "가능" 한 것부터 GO!

  • [Chapter 2-1] Dr.모모렌/ 순수, 찬미하는 시링크스

  • [Chapter 2-2] Dr.빙유카/백지장도 맞들면 낫더랬지 (feat.집밥 윸선생)

  • [Chapter 3-1] Dr.모모렌/ 허세, 허영의 드미테르

  • [Chapter 3-2] Dr.빙유카/ 코스프레만큼은 허세도, 자신감도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