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 감독이 똥통에 쳐박았어" 프리미어12 한일전에 대한 일본 커뮤니티 반응

11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극적인 3-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일본은 괴물 투수 오오타니 쇼헤이의 호투로 9회까지 3-0으로 앞서고 있었는데요. 선발투수로 나와 7회까지 좋은 성적을 내던 투수 오오타니를 조기에 교체해버린 고쿠보 감독의 판단 미스가 승패를 뒤집은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당연히 일본 내 야구 커뮤니티나 댓글 등도 반응이 뜨겁습니다. 디스이즈게임에선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 대한 일본 커뮤니티의 반응 중 눈에 띄는 것들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이승운 기자

▲ 2015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 한국 vs 일본 하이라이트 영상

896 :
이건 끝장났구만
3-5 정도는 각오해야 할듯

900 :
마츠이는 밀어내기밖에 안 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지휘 개똥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전범 고쿠보가 맞는 말이야

917 :
고쿠보 저○끼 일부러 지러 간거지?
그렇게밖엔 생각이 안 드는데

921 :
솔까말 선수교체 너무 빠르잖아
고쿠보 이○끼 진짜 무능하네
아니면 호시노같은 극렬 정신론자거나

923 :
전범→고쿠보

925 :
고쿠보 지면 할복 알지?

928 :
고쿠보 이○낀 틀림없이 무능+병신

929 :
무사 만루에서 마츠이가 나갔다...
끝났구만

936 :
이 상황에 마츠이라니, 고쿠보 이 병○새○ 뿜게 만드네

940 :
감독 경험도 없는 고쿠보가 게임을 똥통에 쳐넣었어

947 :
라쿠텐 선수를 선발한 고쿠보가 전범.
라쿠텐은 사회인 리그라서 질이 낮다고

950 :
어째서 마츠이인거냐
시○ 손모가지라도 바꿔줘

41 :
고쿠보 왈 "저 계투가 최선"이라는데 뭔 말을 더 하겠냐

50 :
졸라 분하니까 눈물이 다 나오네

56 :
노리모토야 그런 수준이지.
질질 끌기나 하고.

결론은 고쿠보가 병○

69 :
9회 처음부터 마츠이였다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노리모토한테 던지게 한 건 마츠이를 믿지 않았다는 소리고
저 핀치상황까지 가서 마츠이를 내보내봤자 뭐 달라지나

85 :
한국 쪽이 강하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걸까.
분하지만.

86 :
프리미어12따윈 몇년 지나면 잊혀질거고, 이 패배밖에 기억나지 않겠지

88 :
한국 : 하드 모드
일본 : 이지 모드 (오오타니 치트)

89 :
매너 꽝이었던 소동 직후에 이런 패배라니 부끄럽다...

172 :
선수로 이겨놓고 감독으로 진 대회

190 :
포수가 글러먹었어

192 :

져도 하필 가장 져선 안 되는 상대한테 져버렸냐... 

212 :
8회까진 완전 이상적인 전개였는데...
야구가 이래서 무섭습니다 여러분.

224 :
일본은 최악의 형태로 졌으니, 역으로 보면 한국은 최고의 형태로 이겨서 지금쯤 떠들썩하겠구만.

294 :
야구계 굴지의 클로저 4명을 모은 결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2 :
타선도 타선이여
저렇게 찬스가 많았는데 3점이 뭐냐

460 :
뭐 그래도 아직 3위 결정전 남았잖아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461 :
3위 결정전따위 안봐 병○아

549 :
아~, 아직도 잊질 못하네
160연투라던가 불과 82구로 11K라던가 오오타니가 너무 신급이었는데
오오타니랑 다른 피쳐와의 레벨차이만 멋지게 보여준 시리즈였어

550 :
오히려 오오타니 없었으면 한국한테 개박살 났을걸

554 :
일본도 저 멤버에, 한국도 이대호, 50발, 덩치큰 애들 있는데
반칙돔에서 홈런 제로
공 때문인가?

614 :
어째서 오오타니한테 8회까지 던지게 하지 않는거야.
선수 바꿔서 제일 좋아한게 누구지? 다들 알잖아, 한국이라고.
오오타니도 못믿는 초짜 고쿠보라니, 이○끼 감독 자리에 안어울려.

616 :
고쿠보의 지휘에 열받아 미치겠네. 뭔가 착각하고 있는거 아냐?
선발 7회까지. 8회 세트업, 9회 클로저, 이딴거에 집착하지좀 말라고.
1방 승부의 준결승인데 투구 수도 그렇게 많지 않은 오오타니를 구태여 교체.
한국 벤치에서 이런 말 들려올 거 같아. "고쿠보씨, 고마워요."
오늘 시합은 마지막까지 오오타니로 갔어야지. 오오타니가 불쌍하다.
오오타니 수고했어. 훌륭한 투구였어. 지렸어.
이런 대표감독 옆에서의 야구따위 때려치고, 빨리 미국으로 건너가는 게 좋아.

948 :
한국한테 지는 건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분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