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이번 달 미국 후배 만나러 LA를 갑니다. 후배와 함께 난생 처음으로 라스베가스로 향하죠. 룰루랄라 카지노를 배회합니다. 100달러 지폐를 꺼내 칩으로 바꿉니다. 이것저것 조금씩 기웃대다가, 잭팟을 터뜨립니다. 무려 1조원!!!
이 큰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합니다. 먼저 TIG 멤버들에게 집을 사주고, 월급도 올려줍니다. 그래도 돈이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는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세상 꼴이 워낙 엉망이어서겠죠. 그랬더니, 허걱, 타임지가 올해의 100인에 제 이름을 올려버립니다.
타임지의 위력은 봉봉일보보다 셌습니다. 100인에 뽑힌 여파였는지, 팬들이 늘어납니다. 해외에서 팬이 생겨나게 됩니다. 해외에서 어떤 분이 이름을 안 밝히고 고급 세단을 보내옵니다. 아, 운전면허가 없는데... 어쨌든 돈이 무척 많은 사람이구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차를 보낸 사람은 엄청난 인기의 아이돌인 겁니다. 한국을 찾아와서 우리는 남산에 갑니다. 그게 어떤 기자에게 포착되고, 다시 봉봉일보가 특종으로 보도를 하게 됩니다.
금요일 밤, 봉봉일보 결과를 보며 쓸데없는 공상을 한 simon :)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