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0년 5월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습니다. 일베 등에서 자꾸 이상한 이야기들이 나오던 때였습니다. 일베도 문제였지만, 일베 등에서 나온 정보나 논리를 취득한 분들의 왜곡과 어거지에도 무척 화가 났죠. 해야 할 일을 다 덮어놓고, 글을 쓰고, 또 썼습니다.
국가보훈처는 2015년 다시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요구를 거부했습니다. 2013년 썼던 글을 꺼냅니다. '정의'까지는 안 바랍니다. '염치'가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추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자, 박승춘은 보훈처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고, 5월 18일 전인권이 문 대통령 등과 함께 참여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