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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크러시소다, 한국 론칭행사

모크놀 오락연구소

MOKNOL 2015-03-12 18:35:08

 

지난 5일,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킹은 신작인 <캔디크러쉬소다>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관련해서 오전에 기자대상 출시 행사가 있어서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행사장에서 보고 들은 것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캔디크러시소다>에 대해서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입구부터 게임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오브젝트와 캔디들로 꾸며진 장식물들.

 

근데 정작 왜 선물로 준 캔디는 게임에 나오지 않는 종류 였는지 궁금하네요. 

여기 보이는 것들로만 모았어도 훨씬 좋았을텐데요.

 


​ 오세욱 한국지사장과 크리스토퍼 스미스 프로듀서

 

 

킹 측에서 밝혀준 내용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선 3월 5일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로 동시 출시됐으며 285레벨까지 준비되어있다. 

어제까지는 마켓에 없었던 것 같은데 그 소식을 듣고 바로 구글플래이에서 검색해보니 출시되어있더군요. iOS에도 출시되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iOS 버전은 285스테이지 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는데, 안드로이드에는 오히려 더 많은 300스테이지 까지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한국 출시 시 285레벨까지! 그러나 실제론 안드로이드버전은 300레벨까지 가능하네요.

  

 

2. 한국시장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한국 유저들과 만나겠다.

특히 8명의 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도 계획되어있다고 하는데 조훈현, 강수진, 유희열, 송재림, 김소은, 라미란, 양동근, 박재범 등 다양한 분들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블로그나 SNS로 한국 유저들과 소통하고 한국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 심의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막혀있는 웹버전의 페이스북을 통한 서비스는, 이 문제가 페이스북 전체의 차원에서 풀릴 때 까지는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웹버전이 먼저 컨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보면 유저 입장에서는 크게 아쉬운 소식이었습니다.

 

어쨌든 캔디크러시사가가 킹의 별다른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음알음으로 아는 사람만 즐기던 게임이었던 것에 비하면 캔디크러시소다는 아주 좋은 여건에서 유저들을 찾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은 아래와 같이 회사소개와 기타 사항들이 소개되었습니만, 이건 이미지에 나와있는 것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킹의 연혁: 웹게임 전문에서 페이스북을 만나서 날개를 달았네요. 그후로 모바일로 도약

  

▲​ 로열게임즈닷컴을 통해서 검증받은 게임들이 수면위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 킹의 히트작들 

 

▲​ 킹의 어마무시한 성과. 그러나 개별 게임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질의 응답에서 민감한 부분, 각종 데이터 관련한 것이나 개발자 인력수, 표절 관련 소송 건 등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  
▲​ 이미 글로벌로는 작년 8월에 출시하여 매출 순위 5위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성과와 데이터를 질문해봤는데, 동문서답을 들었습니다.

질문했던 순간에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데이터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와 관련이 있었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캔디크러시소다>는 기존의 <캔디크러시사가>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게임일까요? 킹에서 밝힌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캔디의 색상 종류가 7가지이다(캔디크러시는 6가지였는데 청록색이 추가됨)



 

 

2. 중력에 반하는 게임플레이

 



 

3. 새로운 요소들이 등장함 (스웨디시 피시, 컬러링 캔디, 여러 베어 들)







 

이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중력에 반하는 게임 플레이”입니다. 항상 중력을 반하는 것은 아니고 캔디는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지만, 소다수가 차있을 경우에는 부력이 작용하게 됩니다. 

 

유저입장에서는 한 수 한 수 캔디를 옮길 때 마다 생각해야 할 변수가 하나 더 생긴 셈인데 이것이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줍니다. 덕분에 <캔디크러시소다>는 스킨만 바꾼 ‘흔하디 흔한 전작만 못한 속편’이 아닌, <캔디크러쉬사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게임이 된 것입니다.



 

킹에서 소개한 새로운 게임 요소들은 같은 색상의 캔디 4개를 정사각형으로 모으면 생기는 스웨디시 피시, 6개의 캔디를 모으면 되는 컬러링 캔디, 숨겨져있는 베어 등 입니다만, 저는 이것들 보다 더 놀라운 것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잼이라는 것인데요.

 


 

위 이미지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이 잼입니다. 주로 바닥 전체를 잼으로 칠하라는 미션형태로 나옵니다. 잼이 묻어있는(잼 위에 놓여있는) 캔디가 터질 때 함께 터지는 캔디의 자리도 잼이 묻는다는 설정인데, 저는 처음 해보고 ‘이건 정말 새롭다’ 라는 느낌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다만, 잼은 256레벨 이상에서 등장하니 즐겨보시려면 시간과 노력이 좀 필요합니다.

 

특히 이 새로운 잼 시스템은 전작인 <캔디크러쉬사가>에 역으로 가져다 적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캔디크러쉬소다 런칭과는 무관하게 <캔디크러쉬사가>도 계속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니 언젠가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과연 캔디크러시의 아류작들은 이 잼이라는 요소도 차용할지도 궁금하네요.

 


 

3매치라는 룰과 캔디라는 정해진 소재의 제약 속에서도 새로운 재미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이를 새로운 시리즈로 까지 발전시킨 킹 사가 공들여 한국에 런칭하는 게임이니 만큼 큰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상으로 <캔디크러쉬소다> 런칭행사 소개와 게임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모크놀 에디터 모카

([email protected])

 

 //www.moknol.com/2015/03/blog-post.html

 


※ 본 기사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제휴협약에 의해서 게재되고 있으며, 모크놀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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